'이재원 결승 희생플라이' SK, 선두 등극...삼성에 이틀 연속 역전승

'이재원 결승 희생플라이' SK, 선두 등극...삼성에 이틀 연속 역전승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4.25 22:17
  • 수정 2019.04.2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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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SK가 또 다시 연장전에서 삼성에 승리했다.

SK와이번스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초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4-3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4연승을 달리며 1위에 올라섰다. 삼성은 어제에 이어 연장전에서 역전패했다.

삼성은 2회말 2사후 송준석이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강민호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SK는 이어진 3회초 공격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안성현이 안타로 출루했다. 김강민은 포수 뜬공으로 아웃됐지만 고종욱이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최정과 정의윤이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1사 만루기회를 얻었고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도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3회말 2사후 김상수-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1,2루 기회를 얻었고 이원석이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삼성은 5회말 다시 앞서갔다. 박해민과 김상수가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했고 구자욱의 뜬공에 박해민은 3루를 밟았다. 이후 이원석의 야수선택으로 득점을 올렸다.

SK는 6회초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2사 2루에서 루키 안상현의 안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결국 양 팀은 정규이닝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10회초 SK가 길었던 균형을 깨뜨렸다. 1사후 최정과 정의윤이 볼넷과 안타를 얻어내며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이 득점이 이날 경기의 마지막 득점이 됐고 SK는 4연승으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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