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막강한 불펜진을 자랑하는 삼성 라이온즈와 강력한 타선을 보유한 LG 트윈스가 맞대결을 펼친다.오늘(23일) 오후 6시 반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주중 3연전 첫 경기가 펼쳐진다.지난주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한 삼성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최대 약점이었던 불펜이 임창민, 김재윤, 오승환으로 굳혀지며 팀 평균자책점이 2.72로 한화에 이어 이름을 올릴 정도로 한층 막강해졌다.또한, 삼성은 지난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최근 야구팬들을 공분케 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판정 조작 모의 논란에 휩싸인 심판진이 최대 계약 해지 등의 중징계를 받았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지난 14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 경기 중 ABS 판정 관련 실수 및 부적절한 언행으로 리그 공정성을 훼손한 심판위원 3명에 대한 징계를 심의해 확정했다.인사위에 회부된 심판위원은 이민호(당시 심판조장 및 1루심), 문승훈(당시 주심), 추평호(당시 3루심) 등 3명이다.이들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기세가 꺾인 독수리 군단. 시즌 처음 치르는 창원 원정 경기에서 문동주를 앞세워 공룡들의 진격을 막을 수 있을까.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는 16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류현진 덕에 길었던 연패를 끊은 한화지만, 여전히 시즌 초의 맹렬하던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연패를 끊은 직후 주말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하며 5할 승률도 무너지고 말았다.(9승 10패)한화는 계속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올 시즌 KBO리그에 처음 도입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의 판정을 제대로 듣지 못한 심판이 오심을 은폐하려던 정황이 적발됐다.논란의 상황은 14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발생했다.NC가 1-0으로 앞선 3회 말 2사 1루, NC 선발 투수 이재학은 삼성 이재현을 상대해 0B-1S의 카운트에서 바깥쪽 패스트볼을 던졌다. 1루 주자가 이 공에 2루 도루를 성공시킨 가운데, 심판은 이재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 체제로 이번 시즌을 맞이했지만, 1승 6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은 롯데 자이언츠가 '7연승 돌풍'의 주인공인 한화와 대전에서 맞붙는다. 오늘(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주중 3연전이 시작된다.지난해 10월 20일 신임 감독으로 과거 두산 베어스 시절 3번의 한국 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태형 감독을 선임한 롯데는 선수단 재편과 코치진 인선을 통해 전반적으로 분위기를 일신하며 야심차게 새 시즌을 맞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삼성 라이온즈를 괴롭혔던 ‘외국인 투수 잔혹사’가 부활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팬들의 시선이 두 외국인 투수에게 모이고 있다.올 시즌 삼성에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와 코너 시볼드는 지난 11일과 12일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를 통해 한국 팬들 앞에서 첫선을 보였다.홈구장인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LG 트윈스를 상대한 두 투수였지만,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11일 먼저 나선 코너는 4⅓이닝 70구 4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2탈삼진 5실점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의 동행을 마무리한 데이비드 뷰캐넌이 마이너 리그 계약을 맺고 친정팀으로 돌아갔다.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4일(한국시각) 로스터 변동 사항을 발표하면서 “뷰캐넌과 마이너 리그 계약을 맺었다”라며 “초청 선수 자격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한다”라고 알렸다.이에 따라 뷰캐넌은 필라델피아 구단 산하 마이너 리그 선수 자격으로 계약하되,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빅 리그 진입을 두고 다른 투수들과 치열하게 경쟁해 로스터 한 자리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뷰캐넌은 4시즌 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끝판대장’의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오승환과 삼성 라이온즈가 긴 협상 끝에 계약에 합의했다.삼성 구단은 16일 “FA 오승환과 계약기간 2년, 계약금 10억 원, 연봉 합계 12억 원 등 총액 22억 원에 계약했다”라고 알렸다.별도 옵션 없이 22억원이 전액 보장되는 ‘풀 개런티’ 계약이며, 샐러리 캡 상한선을 맞추기 위해 2024년 4억 원, 2025년 8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이로써 해를 넘겨 이어지던 삼성과 오승환의 협상도 드디어 종지부를 찍게 됐다.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오랜 시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오승환이 특별한 기록에 도전장을 내밀지 관심이 집중된다. 경기고, 단국대를 거쳐 삼성의 2차 1라운드 5순위 지명을 받으며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단한 오승환은 프로 2년 차인 2006년 곧바로 47세이브(4승3패 평균자책점 1.59)를 수확하는 등 리그 최고 마무리로 발돋움했다. 2013년까지 통산 444경기에 등판해 28승13패 11홀드 277세이브 평균자책점 1.69로 맹위를 떨쳤다.2013시즌 종료 후 해외리그로 무대를 넓혔다.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 미국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 레이에스를 영입하며 2024년 외국인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삼성은 지난 4일 "새 외국인 투수 데니 레이예스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20만달러 등 총 80만 달러의 조건에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1996년생 우완 투수 레이예스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키 193cm, 몸무게 115kg의 체격 조건을 갖췄다. 2022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경기(선발 1차례)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2023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제이슨 마틴과 결별하고 새 외국인 타자를 찾는 NC 다이노스, 주전 1루수를 둘러싼 고민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11월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공시한 보류 선수 명단에 마틴의 이름은 빠져 있었다. 웬만해선 마틴을 붙잡지 않고 새 선수를 찾아 나서겠다는 뜻을 표명한 셈이다.마틴은 지난 시즌 타율 0.283 OPS 0.815 17홈런 90타점 15도루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다소 늦었지만, 종합적으로는 공수주가 다 되는 ‘5툴 플레이어’의 자질을 보여주며 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의 재계약 협상이 서로의 의견 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다.데이비드 뷰캐넌은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선수다. 2020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21년 16승으로 역대 삼성 외국인 투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이어 뷰캐넌은 2022년 11승을 거두며 구단 최초로 3시즌 연속 10승을 달성한 외국인 선수가 됐고, 2023년 재계약과 함께 구단 최장수 외국인 선수(4년) 타이틀까지 얻었다. 뷰캐넌은 올해 두 자릿수 승수(12승)와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올겨울 KBO 스토브리그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올해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는 총 19명이다. FA시장 개장 직후에는 계약이 활발하게 진행됐지만, 최근 소식이 잠잠하다. 지난 1월 19일 LG는 오지환과 6년 124억원으로 일찍이 계약을 마쳤고, 지난달 20일 전준우가 4년 47억원 롯데 잔류했고, 같은 날 안치홍은 4+2년 72억원에 롯데에서 한화로 이적했다. 이후 고종욱이 2년 5억원으로 KIA 잔류했고, 김재윤은 4년 58억원에 kt에서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지난달 29일 양석환 4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t 위즈의 클로저였던 김재윤이 푸른 유니폼을 입는다.삼성은 22일 “FA 김재윤과 계약을 체결했다. 4년간 계약금 20억원, 연봉 합계 28억원, 인센티브 합계 10억원 등 최대 총액 58억원의 조건에 사인했다”고 밝혔다.휘문고 출신인 김재윤은 지난 2015년 KT 2차 특별 13순위로 프로에 입문했다. 프로 통산 481경기에 나서며 44승 33패 17홀드 169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2021년 이후 3시즌 연속 30세이브 이상을 달성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클로저로 명성을 쌓았다. 삼성은 “대구 삼성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우리 국민들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가 70.7%로 아주 높게 나타났다. 데일리스포츠한국이 최근 6년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70%대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수치는 평소 스포츠에 대해 ‘매우 관심 있다’(19.3%), ‘관심있는 편’(51.4%)이라고 응답한 결과를 합한 것이고 ‘관심 없다’는 응답자는 29.3%였다. 우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종목은 축구 25.8%, 야구 21.0%, 골프 4.4%, 수영 3.9%, 농구 3.2%, 걷기 2.7%, 배드민턴 2.4%, 탁구 2.0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린 KBO에 2024시즌을 준비하는 '파종' 기간인 스토브리그가 문을 연다.KBO(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 15일 2024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올해 FA 시장에는 신규 12명과 재자격 8명, 자격 유지 14명 등 총 34명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 이중 A등급은 8명, B등급은 14명, C등급은 12명이다.구단 별로는 SSG 랜더스가 6명으로 가장 많고,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5명, 롯데 자이언츠가 4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달 중순 열리는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나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KBO는 APBC 대표팀이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소집돼 오는 13일까지 훈련 및 연습경기를 진행한다고 알렸다.앞서 KBO는 지난 24일 APBC 참가국 감독 공동 기자회견에서 대회에 나설 26명의 대표팀 엔트리와 20명의 예비 엔트리를 발표한 바 있다.올해 KBO리그 포스트시즌 일정이 뒤로 밀리며 소집 명단과 일정에도 변수가 생겼는데, 이에 따라 일부 팀 선수들은 소집 일정이 조절된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내달 중순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에 나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코칭스태프 구성이 완료됐다.KBO는 30일 “내달 16일부터 열리는 APBC 2023 대표팀의 코칭스태프 명단 7명을 확정했다”라고 알렸다.류중일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류지현(수석·수비·주루코치), 최일언(투수코치), 장종훈(타격코치), 김동수(배터리코치), 김현욱(불펜코치), 이진영(퀄리티컨트롤코치) 등 6명의 코치가 도쿄로 향한다.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의 대회 4연패에 공헌한 류지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 한화 선발 투수로 나선 펠릭스 페냐는 3회까지 안타 1개만 맞고 삼진 3개를 솎아내며 호투하고 있었다.그러나 이날 전국 곳곳을 스쳐 가던 비구름이 공교롭게도 한밭 머리 위를 지나갔다. 페냐가 이제 막 4회 초 초구를 뿌리려는 찰나에 폭우가 쏟아지며 경기는 중단됐고, 정비를 거쳐 51분이 지나서야 재개됐다.오랜 우천 대기로 몸이 식었음에도 페냐는 마운드에 돌아왔고, 윤동희를 상대로 본인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돌부처’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KBO리그 통산 400세이브 금자탑을 세웠다.오승환은 지난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삼성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5-3 승리를 지켜냈다. 4-3으로 앞선 8회 초 2사 2루에서 마운드를 건너 받은 오승환은 SSG 대타 추신수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1루수 땅볼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이어 9회에도 나선 그는 오태곤과 한유섬에 볼넷을 내줘 1사 1, 2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