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중국 하남성 낙양시에서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제11회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 3종목 79명의 한국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는 한국과 중국의 중학생 선수들에게 국제교류 기회를 부여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두 나라의 스포츠 문화 및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유대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는 아시아 스포츠의 주역인 한국과 중국 청소년들의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대전광역시에서 진행했던 초청 교류의 후속이다.
선수들은 일주일 간 합동훈련 및 친선경기를 치르며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역사·문화 탐방, 파트너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 2008년 제1회 교류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한 이후 제3회 교류부터 매년 양국 간 초청‧파견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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