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상반기 신입공채·인턴 1,200명 채용

롯데, 상반기 신입공채·인턴 1,200명 채용

  • 기자명 김유진 기자
  • 입력 2016.03.21 17:00
  • 수정 2016.03.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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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까지 고졸이상 지원 가능…하계 인턴은 내달 27일부터

롯데그룹이 22일부터 '2016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800명과 하계 인턴 400명 등 1,200명 규모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대내외 경기 둔화로 어려움은 있지만 국가 경제활성화와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이 필요한 만큼 채용 규모를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롯데그룹은 여성 인력 고용 확대를 위해 유통·서비스 분야뿐만 아니라 제조·석유화학, 건설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신입 공채 인원의 약 40%를 여성으로 선발한다. 전역장교와 여군장교 등 국가기여형 인재 특별 채용과 장애인 특별채용을 별도로 진행하기로 했다.

신입 공채는 지난해보다 2주가량 앞당겨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하계 인턴은 다음 달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job.lotte.co.kr)에서 지원 접수 가능하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분야 등 36개사로 5월말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롯데는 구직자의 스펙보다는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신입공채 학력제한을 고졸이상으로 완화했다. 지난해부터는 사진, 수상경력, IT활용능력 등 직무능력과 무관한 항목들을 입사지원서에서 제외했고 필요한 직무 외에는 어학 점수와 자격증 제출을 요구하지 않는다.

한편 롯데그룹은 구직자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 16개 대학을 포함한 전국 32개 대학에서 CEO 및 임원 특강,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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