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마사회가 한국 경마의 100년 역사를 담은 '한국경마 100년사(부제: 함께 100년, 세계를 향한 100년)'를 발간했다.1922년 조선경마구락부의 설립을 기점으로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간된 이 책자는 조선시대 시작된 최초의 경마 기록부터 PART2의 경마선진국이 된 오늘날까지, 다양하고 생생한 사진과 해설을 통해 우리의 말산업과 경마의 역사를 조망한다.광복과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이어져 온 경마의 명맥, 과천에 터를 잡기까지 거쳐 온 뚝섬과 신설동 경마시대, 국산 경주마를 만들기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지난 17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6.25참전용사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보훈의 달 기념경주’가 개최됐다. 아흔에 가까운 고령에도 참전용사들은 절도 있는 거수경례로 관중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들의 당당한 모습은 경마방송을 통해 전국의 경마공원과 20개 실황수출국에 실시간으로 전해졌다. 한국마사회는 경마를 통해 보훈문화를 확산하고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헌신에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경주를 개최했다. 얼핏 관련이 없을 것 같은 ‘호국보훈’과 ‘경마’는 예전부터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올해로 한국경마 100년을 맞이한 한국마사회가 역사상 최고의 명마를 가리는 가상대결 '100투더 트랙!'에 출전할 경주마 선정을 위해 대국민 투표에 나선다.한국마사회 경마방송 KRBC는 한국경마 100년 역사상 가장 뛰어난 능력을 선보인 경주마 열 마리를 선정해 '100투더 트랙!'가상경주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가상경주는 지금은 자취를 감춘 신설동, 뚝섬 경마장에서부터 현존하는 과천과 부산경남의 경주로를 거쳐 간 수많은 경주마 중 최강의 한 마리를 선정하기 위함이다. 정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서울 지하철 4호선 쌍문역·미아역의 냉방시설 설치와 마감재 교체 등 리모델링을 겸한 환경개선 공사를 마쳤다. 지난해 개선 공사가 완료된 1호선 3개 역(동대문·신설동·종로3가)과 2호선 잠실새내역에 이어, 두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쌍문역과 미아역은 1985년 4월 20일 지하철 4호선 개통과 함께 문을 연 곳이다. 두 역은 인근 쌍문동·미아동 주민에 더해 도봉구·강북구·경기 북부 구간의 버스 이용객이 지하철을 타기 위해 집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경마 100년을 맞이하여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말박물관이 경마의 날을 맞이하여 특별전 '한국경마 100년 신바람 100선(韓國競馬 一百年 新風百選)'을 개최한다. 말박물관은 특별전 개최에 앞서 "지난 백 년 동안 한국경마에 보내준 국민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한국경마가 가져왔던 새로운 바람, 즐거운 바람 백여 장면을 선정하여 한 자리에 모아 추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전에 전시되는 자료는 신설동부터 뚝섬을 거쳐 지금의 과천까지 경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한국마사회가 2022년 한국경마 시행 100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경마사 자료 수집에 나선다. 지난 3일 도서출판 열화당의 이기웅 대표가 소장하던 근대 경마 유물 2점을 마사회 말박물관에 기증한 바 있다. 이 유물은 함경남도 함흥경마구락부와 함경북도 웅기경마구락부 춘계경마에서 1939년과 1940년에 수여된 우승기념 동기(銅器)로 매병 크기의 작은 항아리에 꽃과 말이 각각 양각돼 있는데 시기, 경마장, 시상자 등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웅기 것은 부조로 ‘賞(상)’이라는 글자가 문양처럼 들어가 있어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내년은 우리 땅에서 경마가 시행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100주년을 맞이해 한국 경마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군산경마장 터를 직접 찾아 우리나라 경마 태동의 현장을 알아봤다.우리나라 경마의 시작은 학생 체육대회 수준의 나귀 경주, 기병 경주에서 시작됐다. 본격적으로 근대 경마가 등장한 것은 1922년 서울에 사단법인 경마구락부(클럽)가 발족하면서부터다. 이어 평양, 대구, 신의주, 부산, 군산 등에 차례로 법인이 인가됐다. 1933년 조선경마령이 시행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서울 지하철의 오래된 역사가 재건축을 거치며 새롭게 다시 탄생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가 공사가 운영하는 구간인 서울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동대문역·종로5가역과 2호선 잠실새내역 등 총 4개 역의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했다.1호선 3개 역은 1974년 8월 15일, 2호선 잠실새내(前 신천)역은 1980년 10월 31일 개통한 곳으로 건설 시기부터 계산하면 모두 40여 년 이상 지난 낡은 역들이다. 이 때문에 냉방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초기 설계로 인해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합치면 정이 되는 합정인데 왜 우리는 갈라서야 하나~♬’. 작년 MBC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수 유산슬이 합정역(2‧6호선)을 소재로 다룬 노래 ‘합정역 5번출구’를 발표하면서 인기를 모았다. 1974년 당시 만들어졌지만 노선 조정으로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신설동역 유령 승강장’은 가수 EXO, TWICE 뮤직비디오, 드라마 ‘아테네: 전쟁의 여신’ 등의 촬영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하루 750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은 시민 일상과 떼어놓을 수 없는 친숙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지난 10일 자전거 3천여 대가 서울도심 도로를 달렸다. 이번 라이딩은 서울의 인기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따릉이’ 이용자도 함께 참여해 자전거가 도심의 교통수단으로 당당히 도심 도로를 달리는 비경쟁 퍼레이드였다.‘라이딩 서울 2019’에 참가하는 3천여 명은 오전 9시에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종로~신설동~ 군자교~어린이대공원~올림픽대교를 지나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도착하는 17km 코스를 달렸다. 이번 구간은 상급・중급・초급으로 그룹을 나눠 개인 능력에 따라 주행하며 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