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배는 기관지에 좋고 해독 기능이 뛰어난 데다 열량이 낮아 체중 조절에 좋다.농촌진흥청이 22일 ‘배 먹는 날(배데이)’을 맞아 배에 대한 소비자 궁금증과 우리 배의 우수성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풀어봤다.△동글동글 ‘동양배’와 표주박 모양 ‘서양배’ 차이는?중앙아시아에서 기원한 배는 크게 동양배, 서양배로 구분한다.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배 대부분은 동양배로 껍질이 갈색을 띠며 모양이 동글동글하고, 성숙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아삭하고 단맛이 강하며 과즙이 많다.서양배는 미국, 유럽 등 서구권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전 국민이 사랑하는 영양 간식, 전남 해남고구마 수확이 해남 현지에서 한창이다.해남은 연간 3만6000여t의 고구마를 생산하는 전국 최대 고구마 주산지로, 재배면적은 550여 농가 2200여ha이다.올해는 긴 장마로 수확이 다소 늦어졌지만, 이달 초부터 밤고구마인 진율미 품종이 주로 출하되고 있다.해남고구마는 밤고구마, 꿀고구마, 호박고구마 수확이 11월까지 이어진다.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고구마는 지리적 표시농산물 42호로 등록돼 최고 품질의 고구마로 위상을 인정받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농촌진흥청은 국산 용과의 소비 촉진으로 재배 농가를 돕고자 주요 용과 유전자원의 열매 특성을 분석하고, 재배 지침서를 보급 중이라고 밝혔다.비타민 비(B)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조절에 좋은 열대 과일인 용과. 우리나라에서 재배한 용과는 외국산과 달리 생산지에서 소비자간 운송 거리가 짧아 더 신선하다는 장점이 있다.용과는 1999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돼 2010년 재배면적이 12.8헥타르(ha)까지 확대됐으나, 현재(2022년 기준)는 6헥타르 정도에 머물고 있다. 이처럼 재배면적이 줄어든 요인 중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완도군은 지난 25일 다시마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금일읍의 금일수협 위판장에서 건다시마 풍작 기원제 및 초매식을 가졌다. 건다시마 풍작 기원제 및 초매식에는 다시마를 생산하는 어민들이 참석하였으며, 해황 안정과 어민들의 안녕을 바라는 기원제를 올리고 건다시마 첫 경매를 개시했다. 첫 위판 물량은 약 14톤으로, 위판 가격은 1kg당 평균 9500원으로 거래됐다.최고 12500원까지 거래되면서 예년에 비해 높은 값에 거래가 시작됐다. 다시마 채취는 7월 초까지 이어지며, 5월 초부터 생산돼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달콤한 향, 풍부한 과즙으로 갈증을 씻어내는 나주시 대표 과일 ‘세지멜론’(세론이)이 첫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나주시는 지난 12일 세지농협 멜론산지유통센터에서 세지멜론 일본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 물량은 멜론 100박스, 약 500kg규모다. 규모는 적지만 2019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지난 4년 간 닫혀있던 수출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나주시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이 추진한 지역특화작물의 해외시장 개척 노력이 뒷받침됐다. 시는 그동안 세지멜론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다시마의 고장‘ 금일읍에서 지난 13일 ’해, 바람, 바다 그리고 다시마‘라는 주제로 ’제14회 금일읍 다시마 축제‘가 열렸다. 축제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윤재갑 국회의원, 신의준, 이철 도의원,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들과 최재성 재경금일읍향우회장, 천한욱 재광금일읍향우회장, 주민, 향우 등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됐으며, 축제가 시작된 지 20년을 맞아 예년과는 다르게 프로그램을 더 다채롭게 구성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농진청이 기름을 짠 뒤 그냥 버려지던 유박에 대한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했다.농촌진흥청은 지난달 30일 참깨, 들깨, 땅콩 등 국내 유지작물의 기름을 짜고 난 후 발생하는 부산물인 유박(油粕)의 건강기능성과 식품 새활용(푸드 업사이 클링)방법을 소개했다.유박은 식물성 단백질, 식이섬유, 무기질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용성 기능 물질이 함유돼 있다. 농촌진흥청은 대부분 사료나 비료로 쓰이거나 폐기 되고 있는 유박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활용 방법 연구를 수행했다.참깨박에는 항산화,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최근 간편 식품 소비가 늘며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작은 키위, 즉 종간 교잡 다래 3품종을 소개했다. 키위는 비타민 시(C)와 식이섬유, 임산부에게 필요한 엽산과 변비 해소에 탁월한 악티니딘(actinidin, 단백질 분해 효소) 같은 기능 성분이 풍부하지만, 껍질에 털이 많아 깎아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반면 다래는 껍질에 털이 없어 깎지 않고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대표 품종으로는 녹가(2016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 먹기, 귀밝이술 마시기, 부럼 깨물기 등 전통 풍습을 즐기며 집안의 평안을 기원했다. 특히 묵은 나물 반찬이나 김에 오곡밥을 싸 먹으며 복을 기원하는 복쌈은 정월대보름에 맛보는 대표적인 절식이다. 농촌진흥청은 전통 음식인 오곡밥에 들어가는 다섯 가지 잡곡의 건강 기능 성분과 우리 잡곡 품종을 소개했다.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 종류는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찹쌀에 검정콩, 붉은 팥, 찰수수, 찰기장, 차조를 넣어 밥을 짓는다.검정콩에는 활성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 최근 개최한 ‘2022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대체육을 개발한 ‘에스와이솔루션’이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농식품 분야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한 창업가를 발굴하고 홍보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해왔다.이번 콘테스트는 지능형(스마트) 농업, 친환경 생명공학(그린 바이오), 식품기술(푸드테크)과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기업들을 포함해 총 382개 기업이 참가했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모의 투자설명회(IR)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팥은 높은 온도에서도 잘 자라고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아 여름철 텃밭에서 쉽게 키울 수 있다. 팥에는 미네랄류, 비타민, 식이섬유, 칼륨(K) 등이 많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 비(B)군은 피로감 개선, 기억력 감퇴 예방에 도움이 되고 사포닌과 콜린 성분은 혈중 중성지방을 조절하는 데 이롭다. 칼륨은 몸 안의 붓기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팥은 죽을 비롯해 떡, 빵, 과자, 빙수 등 식재료는 물론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팥 자급률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완도군에서 지난 24일 다시마의 풍년을 기원하는 초매식이 열렸다. 초매식은 완도금일수협 위판장에서 열렸으며, 해황 안정과 어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린 후 위판을 개시했다. 이날 다시마 첫 위판 물량은 약 2851kg이며, 위판 가격은 1kg당 평균 9514원, 최고 10500원으로 예년보다 높게 거래됐다. 다시마 채취는 5월부터 7월 초까지 이어지며, 잦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은 평년작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는 약 3천여 톤을 생산, 총 230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인턴기자] 최근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기능성 곡물 수요도 늘고 있다. 특히 건강 기능 성분이 풍부한 색깔 보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색깔 보리를 가공한 식품 개발과 판매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소비자에게 우수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가공식품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식품별 제조에 적합한 가공 특성을 가진 색깔 보리 품종을 선발, 추천하고 있다.보리는 베타글루칸과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돼 체중조절, 콜레스테롤 저하, 당뇨 예방 및 개선 효과가 있는 곡물이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음식의 감칠맛을 내는 육수로 주로 활용되는 다시마. 고혈압과 고지혈증, 비만 등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갖췄다. 2~4m 길이의 띠 모양으로 생긴 다시마는 지방 함량이 적으며, 전체의 절반 이상이 당질이다. 이를 구성하는 성분 중 약 20% 정도는 식이섬유인 알긴산인데, 다이어트나 변비 치료용 제품으로 개발돼 있다.또한, 알긴산은 담즙산과 결합하거나 지방과 결합해 배설되는데 이때 체내 지질의 축적을 방지해 고혈압과 고지혈증,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나트륨을 체외로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건강 걱정은 여전하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면역력 강화와 건강 유지를 돕는 검은색 곡물들을 소개하고, 가정에서 쉽게 간식 만드는 법을 공유했다. 검은색 계열 음식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들어있다. 이는 콜레스테롤 저하와 혈관 보호, 항암, 궤양을 예방하는 효능이 탁월하다. 특히,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흑미와 검정콩, 검정깨, 검정 땅콩 등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식품이다.흑미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높은 항산화 활성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달달한 팥으로 만든 간식들로 추운 겨울 시린 몸을 녹여보는 건 어떨까. 농촌진흥청은 동지가 지나고 본격적으로 추위가 거세지면서 팥으로 만든 겨울철 간식을 소개하고, 수입산 팥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품종과 고르는 법을 전파했다.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팥에는 비타민과 식이섬유, 칼륨이 다량 함유돼 중성지방 조절을 돕는다. 팥의 칼륨은 나트륨이 몸 밖으로 잘 배출되도록 돕는다. 또한, 부기를 빼고 혈압을 낮추는 효소의 양 역시 증가시킨다.팥은 붉은색이 짙고 윤기가 나며 껍질이 얇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음식 등 간편식 소비가 증가했다. 영양 불균형과 체중 증가에 대한 우려가 늘어나고 있는 중.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방법을 전파하고 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집콕시대, 상황별 건강 식생활 실천 가이드’와 ‘나트륨 줄인 한 끼 식단’을 제작 및 배포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가이드와 한 끼 식단은 최근 식품 소비패턴 변화와 나트륨, 당류 등의 섭취량 평가 결과 등을 반영했다. 가정에서 쉽게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추석을 앞두고 사과 ‘홍로’, ‘아리수’, 배 ‘신화’, ‘황금배’, ‘화산’ 등 국산 품종이 전국에서 출시된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열매 착과와 생육 상태가 양호해 싱싱한 과일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했대표적인 국산 사과 품종인 홍로는 사과 어깨에 굴곡이 있어 다른 사과와 구분이 쉽다. 국산 사과 1호 품종으로 당도는 14.5브릭스(Brix)로 달콤하고, 크기는 300g 정도로 큰 편이다. 홍로는 상온에서 30일 가까이 품질이 유지된다. 재배면적은 ‘후지’ 품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이 경남도 지역특산품인 단감을 활용한 발효음료(콤부차) 제조 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콤부차는 홍차 또는 녹차에 설탕을 넣고 효모와 아세트산 박테리아,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만든 음료다. 몸에 축적된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켜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유럽, 호주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단감은 비타민 A와 C,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감잎차에는 카테킨, 퀘세틴 등 발암억제, 항산화 작용, 심장질환 예방 등에 효과가 좋은 기능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톡톡 터지는 재미가 있는 옥수수. 국민들의 여름 대표 간식이다. 찰옥수수는 여름이 제철이다. 이르면 6월 초부터 수확이 시작되며,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7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된다.수확 적기는 옥수수수염이 나오는 날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방법이 가장 정확하다. 옥수수수염이 나오고 23~25일 정도가 지나 수확하면 맛 좋은 찰옥수수를 즐길 수 있다.신선한 찰옥수수는 겉껍질이 푸르고 윤기가 나며, 알맹이가 꽉 차 있다. 또 옥수수 중간 아랫부분을 눌렀을 때 탄력이 있다. 수염은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