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5월까지는 살오징어, 고등어와 마주치더라도 못본 척 지나치자. 해양수산부는 어린 물고기와 산란기의 어미 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해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어업인과 일반인 모두가 특정한 수산자원을 포획하거나 채취하지 못하는 기간인 금어기를 설정해 운영 중이다.살오징어를 비롯해 고등어, 꽃게 등 총 44종의 어류와 패류 등에 대해 금어기를 설정 및 운영하고 있는데, 이 중 살오징어와 고등어의 금어기가 이달 시작됐다.먼저, 살오징어는 오는 5월 31일까지 포획 및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우리 국민들이 즐겨 먹는 대표 어종 중 하나인 살오징어. 최근 어획량이 급감했다. 지난해 살오징어 어획량은 5만 6000t으로, 2015년 15만 6000t 대비 60%이상 줄어든 수치다. 살오징어 자원 관리가 시급한 해결 과제로 떠오른 이유다. 일부 유통업체에서 어린 살오징어에 ‘총알‧한입‧미니 오징어’ 등 별칭을 붙여 마치 다른 어종인 것처럼 판매하는 사례까지 나오면서, 무분별한 소비가 이뤄진다는 문제도 제기됐다.이에 해양수산부가 살오징어 자원 관리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해양수산부는 살오징어와 대구 등 14개 어종의 산란기 어미물고기와 어린물고기 보호를 위해 1일부터 새로운 금어기와 금지체장(길이), 금지체중(무게)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의 금지체장은 기존 30㎝에서 35㎝로 강화됐다. 앞으로 35㎝ 이하의 대구를 어획하는 것은 불법이다.또 지역별로 차이가 나던 대구 금어기는 매년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로 동일하게 적용된다.일명 총알오징어로 불리는 치어 유통으로 자원감소 우려가 큰 살오징어의 경우 금지체장이 기존 12㎝에서 15㎝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차귀도는 제주도의 가장 서쪽 끝섬으로 한경면 고산리에 있는 무인도다. 고산리 자구내 포구에서 2km 떨어져 있고 배를 타고 10분 정도면 당도한다.차귀도는 자구내 옆 용수리 포구에서 바라보면 사람이 서쪽으로 머리를 두고 동쪽으로 발을 뻗어 누워 있는 모습이다. 그렇게 동서로 길게 뻗은 해안선은 응회암으로 이뤄져 있고 암반의 경사가 신비의 자연미를 연출한다. 차귀도 면적은 0.16㎢이고 제주도 무인도 중에서 가장 큰 섬이다. 3개의 작은 섬으로 이뤄져 있는데 사람이 누운 모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통계청은 지난 22일 ‘2018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 어업생산량은 379만 1천 톤으로 전년(372만 5천 톤) 대비 1.8%(6만 6천 톤) 증가했다. 1970년 정부지정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어업생산금액은 8조6천420억 원으로 역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전년(8조5천669억 원)에 대비 751억 원(0.9%) 증가했다. 연·근해 해역의 휴어기 확대 및 금어기 설정으로 주요 어종의 자원량이 증가했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지난해 연근해 어업생산량이 3년 만에 100만 톤을 회복했다.통계청이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2018년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총 101만 톤으로, 2017년(93만 톤)에 비해 8.8% 증가했다. 2016년부터 이어진 어획 부진으로 90만 톤 초반에 머물렀던 연근해 어업생산량이 3년 만에 다시 100만 톤을 넘어선 것이다.주요 어종별로 살펴보면, 고등어(136%), 전갱이류(127%), 참조기(120%) 등의 생산량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고, 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산 오징어 먹기가 어렵다. 활어가게를 찾아도 주인은 한 사람에게 많은 양을 주지 않는다. 손님들이 오징어를 먹기 위해 찾아온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오징어가 있어도 비싸고 비싼 오징어를 많이 확보하지 못해 가게주인도 손님도 고민이 깊다. 이런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오징어 생산량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월부터 태평양 해역에서 오징어 어장 자원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우리나라 연근해와 포클랜드 수역 등 주요 어장에서 오징어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원양산 오징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