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부터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공식 일정에 들어가면서 크고 작은 정책공약들이 제시되고 있다. 국회의원은 국가의 정책과 예산을 결정하는 책임을 지고 있으므로 정책대결을 통해 국민의 선택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 현실적으로는 인신공격, 지역공약 치중 등으로 선거판이 흐려지기도 했지만 가능하면 정책대결이 되도록 유도해 나가야 한다. 사소한 ‘채소값’에서 ‘정책’ 찾을 기회 가져현재까지 정책대결 차원에서 가장 크게 부각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대파값 논쟁’이었다. 대파는 단순한 채소가 아니라 생활경제이고, 물가정책과 관련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은 2일 오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전남도의 국립의대 설립 추진은 공모방식이 아닌 목포의대 지정이 마땅하며, 향후 목포의대 설립에 총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기자회견에서 김 의원은 “통합의대 방안으로 정부를 설득하겠다는 전남도의 입장이 불과 10여일만에 바뀌었다. 갑작스러운 공모 절차 추진 발표는 납득하기 어렵다. 지역갈등을 우려해 목포의대 설립 대신 전남권 의대 설립이라 말해달라던 도지사였다.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라며 전남도에 유감의 뜻을 밝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지난 18일 백수중학교 17회, ㈜에이엠지그룹 건축사무소 정명철 대표가 군수실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였다영광군 백수읍 출신인 정명철 대표는 백수중학교 17회 졸업생으로 백수중학교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과 2015년 광주광역시 건축사회장, 2023년 대한건축사협회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에이엠지그룹 건축사사무소 대표로 근무하고 있다.정명철 대표는 “내 고향 영광군 발전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고향사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도내 고속도로·철도 사업에 대한 국가계획 반영과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 충남에 대한 우선선택권(드래프트제) 부여를 요청했다.김 지사는 26일 서산 2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윤 대통령의 열 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했다.‘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개최한 이날 민생토론회는 김 지사와 서산시민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 대통령 모두말씀과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토론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국방미래첨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백재욱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5일 전라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백재욱 전 행정관은 15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인사 검증은 물론 지난 총선에서 예비후보 등록과 경선까지 치렀음에도, 이번 총선에선 민주당이 공정하지도, 공평하지도 않은 이유로 후보부적격 판정을 내려 출마를 막았다"라며 "그 때는 되고 지금은 되지 않는 이유를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어 탈당후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또 "20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0일 “국회는 총선정국에 돌입하기 전에 달빛철도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강 광주시장과 홍 대구시장은 이날 공동입장문을 통해 “달빛철도는 영호남인의 30년 숙원이자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중요한 국가정책 사업이다”며 “‘달빛철도특별법’은 정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헌정사상 최다인 261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 발의한 법안”이라고 강조했다.강 시장과 홍 시장은 이어 “그러나 지난 12월에 이어 올해 1월
2023년 계묘년이 이제 나흘 남았다. 언론은 제각각 올해의 10대 뉴스를 뽑아 발표하고 있다. 필자도 이 ‘김성의 관풍’ 칼럼을 통해 주요뉴스를 분석하면서 제안도 해왔다. 이 뉴스들 가운데는 내년까지 계속 진행될 것도 많다. 새해를 맞기 전에 그 뉴스들을 되돌아보도록 하자.이재명-한동훈, 정치분야 대표적 관심인물정치분야에서 전 언론이 공통적으로 꼽은 뉴스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과 구속영장 기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1월 10일부터 성남 FC 후원금,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대선 당시 허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일 “지역소멸은 국가 질병이고, 수도권 1극구조를 깨지 않으면 대한민국 미래는 없다”며 “서울-광주-부산 3축 메가시티를 통해 1극구조를 다극구조로 바꾸고 지방의 도시 경쟁력을 키워 대한민국의 역동성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한 전략으로 도시이용인구를 늘리고, 주변 도시를 키워 도시 간 연결과 연합체계를 구축하는 ‘네트워크 도시 중심의 서남권 초광역경제권 메가시티’를 제시했다. 5대 도시권(▲광주광역도시권 ▲전주광역도시권 ▲새만금권 ▲서남해안권 ▲광양만권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환경에 큰 변화가 생겼다. 남북한 대결이 우주로 비화됐고, 무력충돌 방지를 위한 9·19군사합의 유지도 불투명해졌다. ‘정찰위성 경쟁 - 9·19군사합의 파기’ 국면으로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밤 10시 42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 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우리측 합동참모본부도 “오늘 오후 10시 43분쯤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해 백령도와 이어도 서쪽 공해 상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4일 오전 서구 양동시장 한 국밥집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조찬회동을 하고 지방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메가시티 전략 등을 논의했다.양 시도지사의 공식적인 만남은 지난 5월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6개월만이다.이날 조찬회동에서는 지역균형발전 정책,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등 첨단미래산업 지속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강 시장은 “김포의 서울 편입으로 시작된 지방 메가시티 방향과 국가균형발전, 청년이 머무는 광주를 만드는 데 김동연 지사님의 조언과 지혜를 구한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최선을 다해 생명을 구하십시오. 그러나 여러분 자신도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십시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6일 신임 소방공무원들의 첫 시작을 격려했다. 특히 강 시장은 제58주년 소방의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 연설을 인용, 안전한 소방활동을 거듭 당부했다.강 시장은 이날 광주소방학교에서 신임 소방공무원 교육과정 교육생 123명을 만나 “생명을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은 때로는 죽음도, 눈앞의 불길도, 두렵지 않게 한다. 청년 강기정에겐 민주주의가 그랬다”면서 “여러분은 구조현장에서 두 사람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도는 미국 자매교류지역인 워싱턴 주에서 전라북도의 전통공연 및 한지 공예 전시 체험을 운영하는 전라북도 공공외교 한마당을 펼친다.이번 공공외교 한마당은 9일 오후 6시(현지 시간)부터 벨뷰 메이덴바우어 센터에서 태권도 공연, 판소리, 난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였다.또한, 10일 오전 9시35분부터는 올해 한국어를 외국어로 채택한 타코마시의 스태디움 고등학교에서 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공연과 전통공예 체험행사가 이어진다.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행사장 곳곳에서 만난 재외동포와 현지인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는 28일 국가보훈부가 문제 삼은 ‘정율성 선생 기념사업’은 1988년 중앙정부가 먼저 시작했으며, 지난 35년 간 국익을 위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했던 사업이라고 밝혔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을 만나 “정율성 선생 기념사업은 35년 전 노태우 대통령 재임시기인 1988년 중앙정부에서 먼저 시작했다”며 “당시 서울올림픽평화대회 추진위원회에서 정율성 선생의 부인인 정설송 여사를 초청해 한중우호의 상징으로 삼았던 것이 출발이다”고 설명했다.강 시장은 “광주시도 이 같은 정부의 기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아직 온전한 광복을 이루지 못한 이들의 광복이 더는 미뤄지지 않도록 광주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내가 꿈꾸는 광복’을 주제로 경축사를 하고, 여전히 각자의 ‘광복’을 완성하고자 애쓰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유공자 등을 조명했다.광주시는 이번 광복절 경축식에 처음으로 일제강제동원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 이춘식 할아버지, 오연임 할머니, 이경석 할아버지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김한종 군수 “장성 넘어 전남 위상 높여줄 쾌거… 국가 의료산업 부흥 이끌 중대한 첫걸음” 포기를 몰랐던 굴곡진 16년 도전의 역사는 결코 헛되지 않았다.20일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로,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장성군 설립이 최종 확정됐다. 2007년부터 이어온 장성군민과 장성군, 장성군의회, 전남도, 사회단체 등의 꾸준한 노력이 결국 ‘성공 신화’로 귀결됐다.장성군에 최초 설립되는 국립심뇌혈관연구소는 중풍,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연구와 정책 개발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이다. 총사업비 1001억 원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야심 차게 출범한 지 어느새 1년 반이 되어가는 서울페이. 하지만 아직도 평가는 미묘하다.서울특별시는 지난해 1월 서울시 지역사랑상품권인 서울사랑상품권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서울Pay+’(서울페이플러스, 이하 서울페이)를 출시했다.본래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제로페이’를 통해 판매했다. 그러나 2021년 말 기존의 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 대신 신한컨소시엄(신한은행·신한카드·티머니·카카오페이)을 대행사로 선정하면서 서울시의 독자적인 플랫폼인 서울페이를 출시해 상품권 판매와 결제를 개시했다.소상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문재인 전 대통령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7일 오전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지와 망월동 5·18구묘역·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에 이어 오후에는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장에 찾아 작품을 관람을 헸다[광주광역시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는 4일 오후 시청 세미나실에서 일제강제동원 대일항쟁 정신계승을 위한 협의회(TF)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일제강제동원 대일항쟁 정신계승을 위한 협의회(TF)는 광주지역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과, 일본을 상대로 투쟁해온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민간단체·학계·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이날 회의에서는 대일항쟁 역사적 자료의 보존 방안,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교육의 장소로 활용될 역사관 건립 등을 논의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안의 문제점에
부산이 부산엑스포의 2030년 개최를 목표로 세계박람회 유치경쟁에 뛰어들었다. 세계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3대 국제대회로 꼽힌다. 세계박람회는 ‘엑스포(EXPO, Exposition의 줄임말)’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1983년 대전, 2012년 여수엑스포에 이어 세 번째로 도전하는데, 과거처럼 ‘인정(recognized)’박람회가 아니라 격(格)이 다른 ‘등록(registered)’박람회 유치에 도전하고 있다.‘등록’박람회 놓고 사우디와 국가적 자존심을 건 경쟁등록박람회는 광범위한 주제로 5년마다 6개월간 열리고,
대통령이 주관하고 국무총리와 장관들, 17개 시·도자치단체장, 3개 자치단체협의회장(광역의회·기초자치단체·기초의회)이 참석하는 제2국무회의(정식 명칭은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지난 10일 지방도시인 전주에서 열렸다. 지난해 10월 울산에서 열린 이후 이번이 세 번째이다. 이날 협력회의에서는 중앙정부가 가지고 있던 6개 분야 57개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키로 했다.57개 권한 지방에 넘긴 이유, ‘자치조직권’ 대신 땜질 회유책굵직굵직한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있다. 구체적인 내용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시·도지사에게 위임된 개발제한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