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철저한 방역은 없었다. 대회 관계자들의 동선을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던 일본의 외침은 실패했다. 하지만 위험한 현실에도 일본은 이를 묵인하고 있다. 일본 '도쿄신문'은 5일 2020 도쿄올림픽 한 자원봉사자와의 증원을 통해 도쿄올림픽의 방역 실패 사례를 보도했다. 이 자원 봉사자는 운전을 담당하고 있는데 버올림픽 관계자로부터 번화가 식당이나 전자제품 판매점 등으로 태워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방역 규범인 '플레이북'에 의하면 관계자들은 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한국 탁구가 '숙적' 일본을 상대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이상수, 정영식, 장우진으로 꾸려진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지난 4일 오후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준결승서 '세계최강' 중국에 0-3으로 완패했다. 이후, 일본-독일 준결승전서 일본이 패하면서 '숙명의 한일전'이 성사됐다. 양 팀은 동메달을 놓고 치열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한국은 일본과 상대 전적에서 통산 11승 4패로 앞선지만, 최근 5년간 맞대
이번 도쿄올림픽에는 유난히 마지막을 앞둔 베테랑 선수와 꿈의 무대에 첫 발을 내딛은 선수들이 한 팀으로 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경우가 눈길을 끌었다. 베테랑은 책임감과 배려로 팀을 이끌고 새내기는 패기와 열정으로 새 에너지원이 됐다.이런 첫 사례는 화제의 양궁이다. 그 중에서도 남자 양궁대표팀은 23살 나이차를 이겨내고 영광의 순간을 연출했다. 오진혁(40)은 고질적 어깨 부상을 딛고 마지막 올림픽에 나섰고, 김제덕(17)은 양궁천재로 불리며 이번 대회 핫 스타였다.비교적 차분한 분위기가 특징인 양궁경기장에서 김제덕은 매 경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2020 도쿄올림픽 여정이 마무리됐다.한국은 지난 4일 일본 도쿄의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8강전 스웨덴과의 맞대결서 30-39로 졌다.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012년 런던올림픽 4위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4강 신화'에 도전했지만, 막강한 스웨덴의 전력에 막혀 고배를 마셨다. 앞서 조별리그 최종전서 종료 11초 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1승 1무 3패로 8강행 막차티켓을 따낸 한국은 스웨덴을 상대했다.스웨덴은 러시아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인간 거미' 서채현(18·신정고)이 올림픽 신규 종목인 스포츠클라이밍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 서채현은 지난 4일 일본 도쿄 아오미 어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예선에서 최종 순위 2위로 결선에 안착했다. 이번 대회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경기는 스피드, 볼더링, 리드 세 종목의 종합 성적으로 순위를 정한다. 각 종목의 순위를 곱한 점수가 낮은 순서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데, 세 가지 종목에서 가능한 상위권을 기록해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사상 최초로 올림픽 결승 진출을 노리는 여자배구 대표팀의 준결승전 상대가 결정됐다. 준결승전 상대는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경기를 펼쳤던 브라질이다. 지난 4일 터키에 세트스코어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한국 대표팀은 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경기장에서 브라질과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전을 치른다. 브라질 역시 지난 4일 오후 펼쳐진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의 8강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고, 한국과 4강에서 만나게 됐다.앞서 한국은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브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세계 최강'은 강했다.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중국에 완패했다.이상수, 정영식, 장우진으로 꾸려진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4일 오후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4강전 중국과의 맞대결서 0-3으로 패했다.세계랭킹 1~3위를 나란히 보유한 중국은 막강했다. 중국은 이번 도쿄올림픽 개인 단식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싹쓸이했다. 단체적 역시 금메달을 노린다.한국은 꾸준히 점수를 올리며 분전했으나, 세트를 따내러 가는 마지막 '한 걸음'이 부족해 아쉽게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미국 야구 대표팀이 도미니카공화국을 꺾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미국은 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스테이지 패자부활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3-1로 누르며 승리를 거뒀다. 이날 미국은 선발 투수 스캇 카즈미어가 나선 가운데, 5이닝 무실점으로 잘 버텨냈다. 타선에서는 트리스탄 카사스와 1회 선제 2점 홈런을 뽑아내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타일러 오스틴도 5회 쐐기 솔로포로 점수를 더했다. 8회까지 0-3으로 끌려가던 도미니카공화국은 9회 초 2사 후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미국 올림픽·패럴림위원회(USOPC)가 시상대에서 'X자 시위'를 한 레이븐 손더스(25)에 대한 징계를 거부했다.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USOPC는 전날 "손더스는 인종·사회적 정의에 대한 지지 의사를 평화적으로 나타냈고, 다른 선수들을 존중했기에 올림픽 헌장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입장문을 냈다.USOPC는 "증오를 표출한 게 아닌 이상, 표현의 자유를 행사한 선수들을 처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입장과 다르다. IOC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8월 건전화 이벤트인 ‘스포츠토토 건전화프로그램과 함께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를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건강한 스포츠토토 구매 문화에 앞장서고자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베트맨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건전화 프로그램인 ‘셀프 진단평가’와 ‘셀프 구매계획’, 그리고 ‘건전구매 캠페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셀프 진단평가’란 회원 스스로 자신의 게임 성향을 진단해 게임 몰입도를 점검할 수 있는 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한국 카누의 간판' 조광희(28·울산광역시청)가 카약 싱글 200m 준결승에 진출했다.조광희는 4일 오전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카약 싱글 200m 8강 3조 경기서 35.04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조광희는 니콜라스 맷비프(캐나다), 올레크 구세프(러시아올림픽위원회) 등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준결승행을 확정지었다. 2016 리우올림픽에 이어 2연속 준결승 진출이다. 조광희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중압감에 시달린 '체조여왕' 시몬 바일스(24·미국)가 마지막 경기에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하며 대회를 마쳤다. 바일스는 지난 3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기계체조 평균대 결선에서 14.000점을 받아 중국의 관천천(14.633점), 탕시징(14.233점)에 이어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5년 전 리우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따낸 바일스는 이번 대회 6관왕 후보로 점쳐졌다. 그러나 주변의 기대는 그녀의 어깨를 짓눌렀고, 바일스는 결국 지난달 단체전 도중 기권했다. 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미션 성공!' 한국 여자 기계체조 사상 첫 메달을 수확한 여서정이 아버지 여홍철 경희대 교수에게 금메달을 걸어줬다.여서정(19, 수원시청)은 지난 1일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도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기계체조 사상 첫 메달을 여서정이 수확했다. 여서정의 동메달 소식에 가장 감격한 이는 아버지 여홍철(50) 경희대 교수다. 여홍철 교수는 이번에 KBS에서 도쿄올림픽 체조 해설을 맡았다. 딸의 동메달을 지켜보며 기쁨을 드러냈다. 여 교수는 여서정이 동메달을 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기적을 일궈냈다. '강호' 터키를 꺾고 4강으로 향한다.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터키와의 8강전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17-25, 25-17, 28-26, 18-25, 15-13)로 승리했다.이로써 여자 배구 대표팀은 김연경을 앞세운 황금세대를 바탕으로 1976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 배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스페인의 농구 전설' 파우 가솔과 마크 가솔, '아르헨티나 농구의 상징' 루이스 스콜라가 마지막 올림픽을 마쳤다. 지난 3일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8강전 4경기가 모두 열렸다. 미국과 스페인, 호주와 아르헨티나, 슬로베니아와 독일,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경기를 치른 가운데 미국, 호주, 슬로베니아, 프랑스가 4강에 올랐다.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더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미국, 호주에게 무릎을 꿇며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그리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올림픽 신규 종목인 스포츠 클라이밍에 출전한 천종원(25·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천종원은 지난 3일 일본 도쿄 아오미 어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 예선에서 10위를 기록하며,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잡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했다. 콤바인은 스피드, 볼더링, 리드 세 종목의 종합 성적으로 순위를 정한다. 각 종목의 순위를 곱한 점수가 가장 낮은 선수가 1위다. 천종원은 스피드에서 5위, 볼더링에서 10위, 리드에서 16위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2020 도쿄올림픽이 어느덧 대회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대회 13일차인 4일, 한국 팬들의 리모콘이 바빠질 예정이다. 오전부터 저녁까지 메달권 싸움을 하는 구기 종목들의 대결이 포진되어 있기 때문. 배구, 핸드볼, 야구가 차례대로 출격하는 가운데 선수들이 팬들에게 '행복한 수요일'을 선사할 수 있을까. 가장 먼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나선다.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터키와 4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4강행 티켓을 건 운명의 대결을 치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우하람은 3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81.85점을 받아 전체 12명의 선수 중 4위에 올랐다.앞서 우하람은 오전에 펼쳐진 준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03.15점으로 전체 18명의 선수 중 12위를 기록해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승전 막차 티켓을 따냈다. 한국 다이빙 선수가 남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에서 결선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엄청난 이변이 일어났다.아시아 배구 강호인 중국, 일본이 연달아 조별리그서 탈락한 것. 두 팀은 각각 세계 랭킹 3위, 5위로 무난히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허점이 있었다.중국은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디펜딩챔피언이다. 그러나 이번 도쿄올림픽 B조 조별리그서 터키, 미국,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에게 차례로 일격을 맞으며 패색이 짙어졌다. 이후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를 꺾고 2연승을 거뒀지만,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독일에 역전패 당하며 준결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신유빈(17·대한항공),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 최효주(23·삼성생명)로 꾸려진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3일 일본 도쿄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단체 8강전에서 독일에 2-3 역전패 당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탁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이후 3회 연속 단체전 메달이 무산됐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 4위에 머문 여자 탁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와 올해 도쿄에서는 8강게 머물며 대회를 마무리 했다. 추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