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가랑비가 내리던 지난 25일 에펠탑이 한눈에 보이는 트로카데로 광장에 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 캠프단 80명 학생들의 우렁찬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한반도가 그려진 하얀 티셔츠를 맞춰 입고, 태극기를 손에 쥔 학생들은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입 모아 부르며 대열에 맞춘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에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응원을 보냈다.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9박 11일 독일·벨기에·프랑스 3개국 국외캠프를 떠난 ‘2023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 캠프단은 8일 차 프랑스에
1980년 ‘서울의 봄’은 화창하게 열렸다. 온 국민의 기대를 모으며 독재의 긴 터널을 지나 서울의 찬란한 봄이 개막된 것이다. 60년대의 봄이 4월혁명으로 희망차게 열렸고, 70년대의 봄 역시 민주회복을 다지면서 밝게 개막되었듯이, 80년대의 봄은 그야말로 민주화의 소망을 안고 찬란하게 열렸다.설마 60년대의 봄을 짓밟은 5ㆍ16쿠데타나 70년대의 봄을 앗아간 유신정변과 같은 폭거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국민은 80년대의 새 봄을 맞았다. 그러나 다시금 춥고 어두운 반동의 역사가 예비되고 있었다. ‘계엄정국’의
지난 4월 여수안산중‧순천팔마중 제주 방문에 대한 답방…위령제 참석, 영화 ‘동백’ 관람으로 공동 체험학습 마무리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여수순천10·19 73주기를 맞아 특별한 손님들이 전남 여수를 찾았다. 제주 한림여자중학교 학생12명은 지난 18일 여수순천10·19 73주기를 맞아 전남을 방문, 여수와 순천 지역 10·19 유적지를 둘러본 후 여수시 라마다플라자 호텔 5층 세미나실에서 소감을 담담하게 발표했다. 한림여중 학생들의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여수안산중 및 순천팔마중 친구들의 제주 방문
[데일리스포츠한국=울진 후포마리나항 김건완 기자] 평택엔젤스가 우리 땅 독도를 448km 돌아오는 대장정 레이스 제13회 코리아컵국제요트대회 하이라이트인 ORC 클래스에서 우승컵을 높이 들어 올렸다. 경북 울진군 후포 마리나항에서 24일 본격 열전에 돌입한 이 대회는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등 8개국 선수 300여명과 요트 34척이 참가해 25일 후포 마리나항에서의 인쇼어 레이스에 이어 26일 출항해 독도를 돌아오는 오프쇼어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하이라이트로 독도를 돌아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