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종-서영우, 봅슬레이 세계선수권 5위... 역대 최고 성적

원윤종-서영우, 봅슬레이 세계선수권 5위... 역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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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0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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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한국 봅슬레이의 기대주 원윤종(30)과 서영우(25, 이상 경기연맹)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세계선수권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파일럿 원윤종과 브레이크맨 서영우로 구성된 봅슬레이 남자 2인승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FIBT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2인승 경기서 1∼4차 레이스 합계 3분44초69을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봅슬레이 사상 최고 성적으로, 지난 최고 성적은 2012년 4인승 대표팀이 기록한 17위다.

1차 레이스에서 56초63으로 전체 4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원윤종-서영우는 2차 레이스에서 7위(56초46) 3차 레이스에서 6위(55초65), 마지막 4차 레이스에서 10위(55초94)를 기록하며 네 번의 레이스 내내 10위권을 마크했다. 4위 스위스(3분44초52)와는 불과 0.17초 차이였다.

이번 대회 우승은 합계 3분43초30을 기록한 독일이 차지했다. 독일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다른 독일 대표팀이 라트비아와 함께 3분44초36으로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전통의 강국다운 실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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