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트 대국민 스타리그] 박성균, 기막힌 노림수로 조기석 전승저지... 8강 기선제압

[반트 대국민 스타리그] 박성균, 기막힌 노림수로 조기석 전승저지... 8강 기선제압

  • 기자명 고용준 기자
  • 입력 2016.01.0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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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고용준 기자] '롬멜 테란'으로 불렸던 이유가 역시 있었다. 날카로운 비수같은 노림수는 전승으로 8강에 오른 조기석에게도 여지없이 통했다. 기막힌 전략을 연속으로 펼친 박성균이 조기석과 8강전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박성균은 4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반트 36.5 대국민 스타리그(이하 대국민 스타리그)' 조기석과 8강 1세트서 전진 배럭스에 이은 물흐르듯 부드러운 체제변환으로 거센 공격을 퍼부으면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32강과 16강 풀리그서 전승을 거둔 조기석이 경기 전부터 3-0 승리를 장담했지만 박성균은 움츠려들지 않고 시작부터 조기석의 진영을 두들겼다. 초반 전진 배럭스에 출병한 소수의 마린으로 조기석의 빌드를 방해한 박성균은 빠르게 팩토리와 스타포트를 건설해 완전하게 타이밍을 쥐었다.

경기의 주도궈을 쥔 박성균의 공격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조기석이 뒤늦게 박성균의 테크트리를 쫓아가면서 반격에 나섰지만 이미 두개의 스타포트에서 나온 레이스는 제공권을 장악했고, 3팩토리에서 쏟아져 나오는 지상병력은 조기석의 병력을 너무나 쉽게 정리했다.

박성균은 중앙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서 압승을 거두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반트 36.5 대국민스타리그 8강 2회차
▲ 조기석 0-1 박성균
1세트 조기석(테란, 7시) [서킷브레이커] 박성균(테란, 5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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