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산업 아카데미 4기 14주차, 스폰서쉽과 핵심 인재의 역량

축구산업 아카데미 4기 14주차, 스폰서쉽과 핵심 인재의 역량

  • 기자명 허종호 기자
  • 입력 2015.12.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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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축구행정가를 양성하기 위한 ‘축구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 4기 14주차 강의가 지난 12월 0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스포츠 행정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3년 프로 스포츠 단체로는 처음으로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스포츠와 축구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꾸려 K리그 발전을 주도할 프로축구 전문 행정가를 직접 길러내고 있다.

14주차에서는 ▲프로스포츠 구단의 스폰서쉽(조주한 팀장, KT Wiz) ▲조직의 핵심 인재의 역량(조연상 부장, 프로축구연맹) 등의 주제로 강의를 수강하였다.

조주한 팀장은 프로스포츠 구단의 스폰서쉽 영업 프로세스를 구조적으로 세분화해, 각 단계마다 중점적인 고려사항을 설명하였다. 또한 이 프로세스를 KT Wiz에 적용하여 만들어 낸 성과들에 대해 살펴보며, 혁신적인 스폰서쉽 구상 및 영업전략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조연상 부장은 조직 내에서 협업에 필요한 역량들을 소개하며, 회사 생활에서 업무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통해 연맹은 1기부터 3기까지 총 10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1~4기를 통틀어 총 37명이 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각 구단을 비롯해 대한축구협회, 산하 축구연맹, 스포츠 미디어, 기타 축구 및 스포츠 관련 직종으로 진출해 활약 중이다.

4기 수강생은 8월 22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명절 연휴 제외) 15주, 총 100시간에 걸쳐 스포츠 산업과 마케팅, 구단의 마케팅 활동, 클럽 매니지먼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TV 중계방송, 지역밀착 및 공헌 활동, 해외리그 사례 공유, 국제 업무를 비롯한 축구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고, 월 1회 K리그 현장 교육을 통해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다음 기수인 5기는 2016년도 3월 수강생을 모집해 개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강의 내용은 K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연맹은 축구산업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스포츠 인재를 배출하고, 이를 K리그의 성장 동력으로 마련해나간다는 계획이다. /sportsher@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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