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스포츠 스타에게 운동을 배워요

서울시가 유명 스포츠 스타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는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을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서울시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단체의 통합으로 기존 동호인이 강습하던 재능나눔 사업을 전문 선수 출신 및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강습하도록 개선했다.

이번 개선으로 서울시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에 관심을 높이고, 스포츠 분야에도 기부문화 분위기 조성을 기대했다.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은 농구, 스쿠버 다이빙, 피겨 스케이팅, 야구, 암벽등반, 양궁,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총 8개 종목을 강습한다.

제일 먼저 오는 6월 26일부터 시작하는 농구 교실은 3회 프로그램으로, 다른 종목과는 달리 천재가드 김승현 전 농구선수가 전 회차 참여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8월 2일부터 시작하는 피겨 스케이팅은 방학 시즌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진행한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3회 교육을 모두 출석한 수강생 100명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 등 이벤트 강습도 연다.

9월에는 ‘이병규’와 함께 하는 야구 교실이, 10월에는 ‘김자인’과 함께 하는 암벽등반과 ‘장혜진’과 함께 하는 양궁, 11월에는 ‘조해리’와 함께 하는 쇼트트랙, ‘제갈성렬’과 함께 하는 스피드 스케이팅을 진행한다.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 하는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에 참여 하고 싶은 시민들은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시 보증금 1만원을 결제해야 하며, 신청만하고 참여하지 않으면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 및 ‘서울아 운동하자’ 네이버 포스트 및 페이스북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