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7월 15일(토)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를 선정하기 위해 총 120명의 후보를 확정했다.
투표는 각 구단으로부터 추천 받은 120명의 후보가 드림 올스타(두산, SK, 롯데, 삼성, kt)와 나눔 올스타(NC, 넥센, LG, KIA, 한화)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투수는 3명(선발, 중간, 마무리 투수)이 선정되며, 포수와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부문 각 1명, 외야수 부문 3명으로 포지션 별로 팀당 12명씩 총 24명의 선수를 뽑는다.
팬 투표는 오는 6월 5일(월) 오전 10시부터 30일(금) 오후 6시까지 26일간 진행되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O 앱과 KBO STATS 앱에서 동시에 실시해, 중간집계 현황을 모두 3차례(6월 12일, 19일, 26일) 발표하고 최종 결과발표는 7월 3일(월)이다.
선수단 투표는 내달 21일(수) 경기에 앞서 현역선수 명단에 등록된 감독, 코치, 선수를 대상으로 전 구장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올스타전 베스트12 후보 중 눈 여겨 볼 선수는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삼성의 이승엽이다. 이승엽은 홈 구장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에 개인통산 11번째이자 마지막 올스타전 출전으로 대미를 장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미스터 올스타(MVP) 민병헌(두)은 전체후보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베스트를 노리고, 김하성(넥)과 최형우(K), 정우람(한), 정근우(한), 이승엽(삼), 구자욱(삼)은 3년 연속 베스트 선정에 도전한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의 선수단은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12명 이외에 감독추천선수 12명을 더해 팀 당 총 24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한편, 투표에 참여한 팬 중 20명을 추첨해 올스타전 입장권과 팬사인회 참여권을 1인당 2매씩 증정한다. 당첨자는 베스트12 발표 당일 KBO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2017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후보 명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