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리그’ 7개월간 열전, 아마추어 420팀 참가

‘용인시민리그’ 7개월간 열전, 아마추어 420팀 참가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7.05.13 10:00
  • 수정 2017.11.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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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동호인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용인시민리그(Y리그)’를 신설했다.

용인시민리그 개회식에 참가한 용인시 스포츠 동호인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시민리그 개회식에 참가한 용인시 스포츠 동호인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시 스포츠 동호인들이 연중 경기를 펼치며 즐기는 ‘용인시민리그(Y리그)’는 13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가지고, 7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축구, 야구, 족구, 배드민턴 선수단과 리틀야구단, 줌마렐라 축구단 등 500여명의 시민이 함께 했다.

시민리그는 용인시의 예산지원 없이 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하며 4종목(축구, 야구, 족구, 배드민턴)의 각각의 협회가 진행을 맡는다.

올해 리그에 참여하는 종목별 팀은 축구가 16개팀, 야구 18개팀, 족구 90개팀, 배드민턴 296개팀 등 모두 420개팀으로 참가인원은 1,800여명에 달한다.

참가자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6개월간 종목별로 리그를 치르며, 종목별 상위팀들이 11월에 결승전을 갖고 한해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용인시민리그 개회식 기념 단체사진. <제공=용인시>
용인시민리그 개회식 기념 단체사진. <제공=용인시>

용인시 관계자는 “그 동안 매년 일회성 대회로 끝나는 것을 아쉬워하던 체육인들의 요구가 많아 장기간 진행되는 축제 형태로 리그를 열게 됐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체육인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시민리그를 개막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더 많은 종목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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