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 KeSPA 전병헌 명예 회장, "e스포츠 중심은 한국"

[롤드컵 결승] KeSPA 전병헌 명예 회장, "e스포츠 중심은 한국"

  • 기자명 고용준 기자
  • 입력 2015.10.3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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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베를린(독일), 고용준 기자] "어느 팀이 우승하든 전설이 될 겁니다".

2015시즌 개막에 앞서 수많은 외국 선수들이 해외리그로 빠져나갔지만 한국은 정말 강했다. '201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은 한국팀들의 잔치가 됐다. 엑소더스로 불렸던 위기를 극복한 한국 e스포츠를 한국e스포츠협회 명예회장 전병헌 의원은 "e스포츠 중심은 한국"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전병헌 회장은 31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벌어지는 롤드컵 SK텔레콤과 KOO 결승전의 관람하기 직전 기자실을 방문해 올 한해간 느꼇던 감정을 가감없이 전달했다.

전병헌 회장은 "한국 팀끼리 결승전을 벌이는 이 곳에 와 기쁘다. 어떤 팀이 우승하든 대한민국 e스포츠의 전설이 될 것"이라며 "저마다 사연이 있는 팀들이 한국 롤드컵 3연패의 역사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세계로 진출을 많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e스포츠 성장 엔진은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롤드컵 결승전에 한국 두 팀이 진출하는 것으로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e스포츠가 세계인의 보편화된 스포츠로 자리잡는 중심적인 역할을 한국이 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해 의미가 크다”면서 "e스포츠가 디지털 시대 최고의 스포츠로 자리잡는 날까지 e스포츠 팬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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