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황선홍호가 손흥민과 이강인을 동시 선발로 투입해 설욕에 나선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 경기를 치른다.
앞서 열린 태국과의 1-1 무승부로 끝났던 3차전과 비교해 황선호 감독은 세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최전방에 주민규 대신 조규성을 선발로 뽑았고, 정우영 대신 이강인을 선발로 낙점해 주장 손흥민과 이재성으로 2선을 꾸렸다.
중원에선 3차전과 마찬가지로 황인범과 백승호가 호흡을 맞추고, 수비진은 김진수, 김민재, 김영권을 그대로 내보내고 오른쪽 풀백만 설영우 대신 김문환을 기용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번에도 조현우가 낀다.
한국은 태국과 역대전적에서 30승 8무 8패로 월등하게 앞서고 있다. 하지만 태국에 당한 8패 모두 원정(방콕 7경기·쿠알라룸푸르 1경기)에서 당했기 때문에 결코 안심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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