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민주역사자원 발굴·활용 정책토론회 갖는다

광주광역시, 민주역사자원 발굴·활용 정책토론회 갖는다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4.03.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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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빛고을시민문화관…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 주제발표
3·1운동, 3·15의거, 4·19혁명 등 민주역사자원 활용방안 논의

광주광역시청 전경[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광주광역시청 전경[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27일 오후 빛고을시민문화관 다목적실에서 ‘광주 민주역사 자원 발굴 및 활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3·1운동, 광주3·15의거, 광주4‧19혁명 역사를 중심으로 인물과 현장 등 자원 발굴과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사건별 민주역사 자원을 발굴하고 정책 활용 계획을 수립하는 등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역사학자인 신주백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맡아 광주3·1운동, 광주3‧15의거, 광주4‧19혁명 등 역사분야 주제발제와 토론을 한다.

먼저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이 ‘광주3‧1운동 기념시설 및 활용방안’, ‘광주3‧15의거 과제 및 활용방안’, ‘광주4‧19혁명 과제 및 활용방안’ 등을 주제발제하고, 토론은 이건상 광주시교육청 협업조정관과 광주민주역사 정책 자문위원(태스크포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토론회 이후 광주공원, 사직공원, 양림동 일대 민주역사 현장을 답사하고, 역사문화 활용 정책에 대해 꾸준히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동학, 항일의병, 광주 학생독립운동, 5‧18민주화운동, 6월항쟁 등 광주 민주역사 사건별 심화 토론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동학에서 촛불혁명을 총망라한 역사적 사건을 정립하고 정신 계승 및 기념사업의 방향을 설정하는 총괄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은 “광주는 역사의 고비마다 정의를 위해 앞장서며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이끌어온 민주인권평화 도시”라며 “광주의 역사적 사건에 대한 주제별 심화 토론회를 개최해 광주 민주역사 정신이 계승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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