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천년동백축제, ‘천년의 동백숲, 소풍가는날’ 23일 개막

광양천년동백축제, ‘천년의 동백숲, 소풍가는날’ 23일 개막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4.03.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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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제7회 광양천년동백축제가 ‘천년의 동백숲, 소풍가는 날!’을 주제로 옥룡면 옥룡사지 동백숲 일원에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옥룡사지 동백숲은 선각국사 도선이 옥룡사에 동백나무를 심은 것이 그 시초이며, 2007년 천연기념물 제489호로 지정됐다. 어려운 역경에도 곱게 피어나는 향토애와 불굴의 의지를 상징하는 ‘동백꽃’은 1995년 광양시 시화(市華)로 지정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광양천년동백축제’는 2017년부터 옥룡면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행사포스터[사진=광양시 제공]
행사포스터[사진=광양시 제공]

행사는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다례제를 시작으로 개막공연과 초청공연, 동백가요제 등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신나게 해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동백숲의 빼어난 경관을 배경으로 ▲어린이 사생대회 ▲동백가요제 ▲추억의 체험행사(보물찾기) ▲동백오일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옥룡면 사회단체(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가 운영하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라상채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들과 관광객이 옥룡사지 동백숲을 찾아 공연도 즐기시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많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축제 기간 지친 심신을 달래는 안식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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