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청주시는 운전자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도심 횡단보도 6곳에 운전자 계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상당초등학교를 비롯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3곳에는 차량이 정지선을 위반하면 위반 상황과 차량번호가 인근 전광판에 표출되는 정지선 위반 계도 시스템이 설치됐다.
사고 위험이 큰 사창사거리 등 우회전 횡단보도 3곳(에는 전광판을 통해 보행자의 모습과 경고문구를 동시에 표시되는 우회전 차량 보행자 감응 인식 시스템이 설치됐다.
이번 사업은 조달청이 혁신 제품으로 인정된 제품과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 제공해 주는 사업에 청주시가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시스템 구축 공사는 지난 1월 완료했다.
청주시 측은 “위반 혹은 위험 상황이 전광판에 노출돼 운전자 스스로가 이를 인식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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