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ICE·포스코이앤씨, 파나마에서 교육문화 사회공헌 활동

KOFICE·포스코이앤씨, 파나마에서 교육문화 사회공헌 활동

  • 기자명 한휘 기자
  • 입력 2024.03.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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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코피스)과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1일부터 5일간 파나마에서 교육문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코피스)과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1일부터 5일간 파나마에서 교육문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코피스)과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1일부터 5일간 파나마에서 교육문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코피스는 지난 2012년부터 ‘민관협력 해외사회공헌’ 사업으로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교육환경 개보수 및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포스코이앤씨는 이 사업에 지난 12년간 협력해온 파트너이기도 하다.

코피스와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도서관 개보수 ▲문화교류 신체활동 교사연수 ▲학습용 태블릿 및 교육 콘텐츠 ▲멀티미디어 기자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 지원을 이어갔다.

노후화된 교내 도서관은 ‘드림 라이브러리’라는 이름으로 리모델링을 거쳐 개보수됐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자재도 배치됐다. 아울러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양국 전통문화를 통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저학년 대상으로는 태블릿 기기 40대와 영어, 수학 과목으로 구성된 디지털 학습 콘텐츠가 함께 제공되었으며,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AI 기반 학습 콘텐츠를 마련했다.

15일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서 열린 기증식 모습.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15일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서 열린 기증식 모습.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이번 프로젝트는 두 기관의 협의 속에 지난해 9월부터 추진됐으며, 15일 파나마시티 서쪽의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서 기증식을 열어 협력 사업의 결실을 맺었다.

기증식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은 연수 기간 배운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축하 전통무용을 선보였다. 현지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흥미를 느끼고 즐기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제 학교가 더욱 책임감 있고 창의적으로 임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기증식에 참석한 정길화 코피스 원장은 “학생들에게는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과 다양한 문화를 접촉하는 기회가 중요하다”라며 “8년 전 한국에서 파나마에 기증한 조각작품 ‘그리팅맨’의 정신처럼 앞으로도 문화교류와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코이앤씨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차량기지 건설현장 이철민 소장은 “공사 현장과 가까운 학교에 맞춤형 문화 사회공헌을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계속 연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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