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에 빛나는 장성군이 다가오는 영농철을 대비해 임대 농기계 사업을 새롭게 정비 했다.
현재 장성군이 운영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총 4곳이다. 군은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임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보유 중인 임대농기계 87종 726대에 대한 일제 정비를 마쳤다.
장성군은 사업 성과, 정책 접합도, 수요자 만족도 등 72개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상위를 기록해 영농 임대 사업의 선진지로서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런 전통을 잇기 위해 올해도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는 등 다가오는 영농철에 대비해 임대농기계 정비를 새롭게 마무리했다.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잔가지 파쇄기도 새로 구비해 놓고 있다.
장성군은 농업인들의 호응이 높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제 시행도 이어간다. 군은 최근 농기계 안전교육과 농기계 작동법 실습을 진행하며 농작업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장성군은 원하는 장소에 농기계를 배달해 주는 ‘농기계 택배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배송비의 70%를 장성군이 지원해 경영 부담을 낮춘 것이 지역 영농인들의 큰 호응을 이끈 것이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전국 최고 수준의 서비스로 정평이 나 있다”며 “올해도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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