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체육 발전 이루자”…대한체육회-전북 체육계 간담회 가져

“지역 체육 발전 이루자”…대한체육회-전북 체육계 간담회 가져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4.03.1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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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이 도내 14개 시·군체육회장, 종목단체장, 체육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전북자치도체육회 제공]
12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이 도내 14개 시·군체육회장, 종목단체장, 체육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전북자치도체육회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대한체육회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지역체육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2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장 주재 ‘2024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가 이날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지방체육회간 유기적인 조직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체육단체 운영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 도내 14개 시·군체육회장, 종목단체장, 체육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지방체육회 운영 지원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필요성 ▲상장기업의 학교운동부 지원 의무화 ▲지방체육회 재정 정률 지원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 추진 등 지방체육회 주요 현안과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국가스포츠위원회를 설립해 현재 각 부처에 분산 돼 있는 체육정책을 통합시켜 체육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주장이 강조됐다.

대한체육회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파이팅을 하며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전북자치도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파이팅을 하며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전북자치도체육회 제공]

또 이날 대한체육회는 남원에 조성 될 예정인 유소년스포츠콤플렉스 건립 사업을 비롯해 전국체육대회 종합순위 제도 개선, 체육인교육센터 건립, 국가대표 선수촌 활용도 제고 방안 등의 사항도 안내했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전북을 방문한 이기흥 회장과 대한체육회 관계자분들을 환영한다”며 “체육 진흥과 전북을 비롯한 지방 체육이 발전하고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체육인 모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1년에 한번씩 전국을 돌며 순회 간담회를 하고 있고 소중한 의견들이 최대한 체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방체육회 재정확보, 학교스포츠 정상화 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한국 체육의 근간인 지방체육 활성화를 위해 전북을 비롯한 전국 시·도체육회를 돌며 간담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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