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장민기, ⅔이닝 7실점 부진… '영점 조절 실패'로 조기 강판

KIA 장민기, ⅔이닝 7실점 부진… '영점 조절 실패'로 조기 강판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4.03.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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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의 투수 장민기가 마운드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KIA타이거즈의 투수 장민기가 마운드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KIA 타이거즈의 장민기가 선발 등판에서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며 조기 강판당했다.

장민기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1회 말 선두타자 최인호와 페라자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 2루 실점 위기를 맞은 장민기는 안치홍을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노시환에게 2B 2S 상황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실점한 뒤 채은성을 땅볼로 돌려세우며 2아웃을 잡아낸 그는 문현빈에게 2루타, 김강민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다시 한번 2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다. 이후 이도윤과 최재훈에게 데드볼을 허용하며 한점을 추가로 내준 그는 불펜투수 김민주에게 마운드를 맡기고 이날 투구를 마무리했다.

이날 장민기는 ⅔이닝 동안 42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7실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한편, 1회 말 KIA는 선발투수 장민기의 부진과 소화에 나선 김민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점수를 허용하며 한화에 1-9로 리드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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