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KIA 타이거즈 윌 크로우가 맹활약을 펼치며 한화 타선을 봉쇄하는 '완벽투'를 펼쳤다.
크로우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1회 말 정은원과 문현빈을 땅볼, 안치홍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첫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한 크로우는 2회 말에도 선두타자 노시환을 땅볼, 임종찬과 이진영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안정적으로 이닝을 마쳤다.
3회 말 하주석과 박상언을 땅볼, 최인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3이닝동안 기분좋은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4회 말 선두타자 정은원과 문현빈, 안치홍을 땅볼로 돌려세우며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한 크로우는 5회 말 불펜투수 윤중현에게 마운드를 맡기고 이날 투구를 마무리했다.
이날 윌 크로우는 4이닝 동안 40개의 공을 던지며 4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한화 타선을 상대로 완벽투를 선보였다.
한편, 5회 말 KIA는 선발투수 크로우의 완벽투와 타선의 활약으로 한화를 2-0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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