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림축산식품사업 부문 121억 원 총 97건 사업비 확정

광양시, 농림축산식품사업 부문 121억 원 총 97건 사업비 확정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4.03.0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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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4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개최
시 농업 발전 방향의 자유로운 토론으로 ‘농정 숙의’ 계기 마련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양시는 6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위원, 사업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의회는 농정분야와 유통·기술 보급 분야, 식량 원예 분야, 산림 분야 등 4개 분과에서 심도 있는 사전 심의 후 전체 심의회에서 공공사업과 기타 안건을 포함해 심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2024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 및 2025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 등 총 97건, 121억 원의 사업비를 심의·의결했다.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 주요 사업으로는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 ▲다목적 소형농기계 구입 지원 ▲시설하우스 단기성 피복 비닐 지원사업 등이며, 최종 확정된 사업대상자는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생산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업과 농촌이 매우 어렵지만 스마트농업, 디지털농업 방식 등을 도입해 미래농업을 준비하고, 귀농·귀촌인과 청년농업인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광양농업 발전을 위한 위원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심의회를 마치고 진행된 토론에서는 다양한 농업 발전 방안과 건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토론에서는 ▲광양시만의 차별적인 맞춤형 농업정책의 필요성 제기 ▲양봉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밀원수림 확대 식재 ▲다목적 농기계 등 지역 내 생산 농업물품에 대한 지역 내 공급 확대 ▲토종복분자 농가 지원 확대로 정관정 요구 물량 확보 필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시회 참여 지원 ▲신품종, 신기술 도입을 위한 선진지 견학 등의 의견이 나왔다.

또한 내년도 사업 예산 편성 전인 8월 중 각 분과위원회의를 열어 농업정책 방향과 보조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한 후 예산 편성할 것을 건의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검토한 후 반영 가능한 것은 즉시 추진하고, 장기 검토사항은 실효성, 예산 상황 등을 고려해 분과위원회를 통해 실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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