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 꿈나무 송태인 배구유망주 발굴

광주광역시체육회 꿈나무 송태인 배구유망주 발굴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4.03.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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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92cm 유망주 문흥중학교 1학년 송태인

지난 1월 전갑수 체육회장과 송태인 선수의 첫 만남[사진=광주시체육회 제공]
지난 1월 전갑수 체육회장과 송태인 선수의 첫 만남[사진=광주시체육회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가 꿈나무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배구 송태인(문흥중 1)군을 발굴해 집중 육성키로 했다.

신체 조건이 우수한 송군은 키 192cm로 지난해부터 선수로 뛰며 현재는 센터로 활약중이다. 큰 키라는 장점을 살려 포지션이 정해진다면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공격수로 성장할 재목이다.

시체육회는 미래의 광주체육발전에 영향력을 발휘할 체육 꿈나무를 육성하고 다양한 장점을 가진 체육유망주를 집중 발굴해왔다. 송선태 선수는 광주지역 출신 배구 국가대표 김요한 선수를 이을 차세대 스타 선수로 일찍이 지목 받아 왔다.

송태인 선수는 건국초등학교 배구클럽에서 취미로 운동을 시작했다. 우월한 신체조건(키 192cm)과 우수한 경기력으로 클럽에서 활약하던 중 비오신코리아 광주시 배구 일반부 대표팀 나철수 지도자의 눈에 띄어 문흥중학교(교장 백인화)로 진학해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송선수는 수비력과 승부 근성을 고루 갖춘 보기 드문 장신 유망주다. 지난해부터 선수로 뛰며 현재는 센터로 활약중이지만 장점을 발전시켜 주포지션이 정해진다면 한층 더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다.

탁구선수 출신 어머니의 우수한 운동 DNA를 바탕으로 광주 배구를 대표할만한 선수로 성장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어머니 이선영씨는 “운동선수로서 삶을 지내보았기에 어려운 결정을 한 아들을 믿고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갑수 회장은 “장신이면서 기본기가 탄탄해 부상 없이 꾸준히 성장한다면 머지않아 한국 배구를 이끌 차세대 에이스가 될 것이다”라고 송선수를 격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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