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아스널, 셰필드 6-0 완파… EPL 우승 경쟁 3파전은 계속

'7연승' 아스널, 셰필드 6-0 완파… EPL 우승 경쟁 3파전은 계속

  • 기자명 설재혁 기자
  • 입력 2024.03.0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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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한국시간) 영국 세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경기. 득점을 터트린 아스널 마틴 외데고르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5일(한국시간) 영국 세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경기. 득점을 터트린 아스널 마틴 외데고르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물오른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아스널이 7연승을 달리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아스널은 5일(한국시간) 영국 세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아스널은 승점 61가 되면서 리버풀(승점 63), 맨체스터 시티(승점 62)에 이어 3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셰필드(승점 13)는 3연패에 빠지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최근 무서운 득점력을 자랑하는 아스널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최근 6경기에서 무려 25골을 터트리며 엄청난 화력을 선보였다. 이 중 5경기는 3득점 이상을 넣었다. 

이날에도 아스널은 전반에만 5골을 셰필드에 퍼부었다. 아스널은 전반 5분 데클란 라이스가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컷백 패스를 찔러 넣었고 마틴 외데고르가 그대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셰필드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전반 13분 부카요 사카가 우측 측면 깊숙한 곳까지 전진 드리블로 뚫어낸 뒤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사카의 크로스가 셰필드 수비수 제이든 보글을 맞고 골대로 들어가면서 2-0이 됐다.

아스널의 득점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가브리엘 마르티네즈가 왼발 슛으로 득점을 만들어냈고, 전반 25분 압박을 통해 공을 뺏았은 마르티넬리의 패스를 받은 카이 하베르츠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후 라이스의 골까지 나왔다. 전반 39분 사카의 컷백 패스를 라이스가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밀어 넣으며 5-0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아스널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후반 13분 조르지뉴의 롱패스를 받은 하베르츠가 페널티박스 뒤에 있던 화이트에게 내줬다. 화이트는 공간이 열리자 망설임 없이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그대로 셰필드의 왼쪽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승기를 잡은 아스널은 조르지뉴, 라이스, 화이트 등을 교체하며 대거 선수 교체로 체력 안배를 선택했고, 경기는 아스널의 6-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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