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의석수 사수, 김관영 지사 10석 유지 환영'국회의 결정 감사'

전북 의석수 사수, 김관영 지사 10석 유지 환영'국회의 결정 감사'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4.03.01 07:51
  • 수정 2024.03.0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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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회서 의석수 10석 지키기에 나서
김관영지사 앞서 27일 건의문 전달하는 등 결정적 역할

총선 선거구 획정안 국회 통과                                                                                                          2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4·10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있다.[사진= 2024.2.29연합뉴스]
총선 선거구 획정안 국회 통과                                                                                                          2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4·10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있다.[사진= 2024.2.29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지난 29일 오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북 의석수 10석 유지와 관련해 환영의 메시지를 냈다.

김관영 전북특별치도지사는“전북특별자치도 국회의원 의석수를 지켜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희망을 지켜주신 국회의 결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함께 하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해낼 수 있다. 오늘의 이 성취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전진할 것이다.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되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전북 의석수 10석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전북 의석수 사수 관련 국회 방문 촉구 장면[사진=전북자치도 제공]
전북 의석수 사수 관련 국회 방문 촉구 장면[사진=전북자치도 제공]

이어 오후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찬성 190인, 반대 34인, 기권 35인 등의 결과로 가결시켰다.

전북 의석수 유지에는 김관영 지사의 물밑 노력이 있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날도 김관영 지사는 전북 정치권과 국회를 찾아 "지역소멸을 부채질하는 선거구개혁 중단하라"며‘전북 10석 유지’를 함께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한병도 국회의원과 전남도당위원장인 신정훈 국회의원을 포함해 윤준병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과 김성수, 김슬지, 김정기, 나인권, 염영선, 윤수봉, 윤정훈 도의원(가나다순) 등이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관영 지사는“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 우리 도민들의 열망을 반영할 10개의 통로를 지켜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국회의원, 도의원, 도민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여야 의원 등을 만나 지역균형발전 등 전북 의석수 10석 유지의 공감대를 넓혀가 전북 의석수 유지 결정에 힘을 보탰다.

또한 김 지사는 27일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 주말에도 여야 지도부에 전화를 걸어 “의석수 축소 시도는 바로잡아져야 한다. 전북 몫 10석을 반드시 지켜달라”며 설득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 10석 유지 환영 메시지]

마침내, 전북특별자치도 국회의원 의석수를 지켜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희망을 지켜주신 국회의 결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불가능할 것 같았지만, 전북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해냈습니다.

의석수 10개를 살려냄으로써, 우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 우리 도민들의 열망을 반영할 10개의 통로를 지켜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비전을 살려냈습니다.

함께 하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해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 성취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담대하게 미래로 전진할 것입니다.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되게 할 것입니다.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국회의원님들, 우리 도의원님들, 그리고

도민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2024. 02. 29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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