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는 3월 17일까지 "제1기 대학생 서포터즈" 30명을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자신이 운영하는 SNS를 활용해 대회의 다양한 소식을 전파하며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원자격은 충청권(대전, 세종, 충북, 충남) 내 대학교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개인 SNS를 운영하며 이미지나 영상 제작이 가능한 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다.
접수는 2월 26일부터 3월 17일까지 공고문에 첨부된 지원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3월 22일 공식 홈페이지, SNS를 통해 발표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3월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해 내년 1월까지 활동한다. 서포터즈가 된 학생들에게는 임명장, 기념품, 원고료, 우수 서포터즈 시상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 김태훈 대회홍보부장은 “국제 대학 스포츠인 만큼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내년 2기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등 서포터즈 규모를 점차 늘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세계대학경기대회(구.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는 전 세계 대학생의 종합 스포츠 축제로 하계와 동계 2년마다 개최된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간 4개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18개 종목에 18세 이상 25세 이하 대학생을 대상으로 150여 개국에서 1만 5천여 명이 참가하는 충청권 최초의 메가 스포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