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안공, 검사소 안전관리 시스템 1차 개발 完

교안공, 검사소 안전관리 시스템 1차 개발 完

  • 기자명 한휘 기자
  • 입력 2024.02.28 15:57
  • 수정 2024.02.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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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사물인터넷 결합… 올해 2차 진행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재산 손실 감소 목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검사소에 존재하는 안전관리 사각지대로부터 자동차검사원과 고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자동차검사소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 1차 사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동탄자동차검사소에서 열린 ‘자동차검사소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시연회.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구매연계형 과제로 선정됐고, 지난해 1차 사업, 올해 2차 사업 완료를 목표로 ㈜와우시스템, ㈜티포러스와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완료된 1차 사업은 검사소 내 검사원과 고객의 행동을 분석하여 이상행동 감지 체계 및 위험구역을 정한 후, 각종 카메라와 센서, AI 등을 활용한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화재 감지와 경고, 진입로 개방, 환풍시설 작동 등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재산 손실을 줄이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이를 위해 운영부서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통합 IoT 플랫폼을 개발하여 동탄, 성남 검사소에 시범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뒤이어 진행하는 2차 사업은 중앙관제를 통해 모든 검사소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위험요소를 파악해 실시간 알림(스마트 워치, 스마트폰, 각종 관공서)을 통해 검사소와 고객, 통제 센터가 이를 신속히 인지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될 예정이다. 

2차 개발 사업은 올해 진행할 예정이며, 시스템 전체 개발 역시 2차 사업을 통해 최종 마무리된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내년 2차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동탄, 성남검사소를 시작으로 59개 공단 모든 검사소에 안전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겠다”라며, “향후 민간 검사소까지 확대해 국민의 자동차검사 수검 환경과 직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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