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예산 최대규모 편성 

전남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예산 최대규모 편성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4.02.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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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천524억 전년보다 20% 증액…대상 확대·국비 외 추가 지원, 활동지원사 서비스 단가도 3.7%인상 16150원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 2024년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예산이 전년보다 253억 원 증액(19.9% 증액)한 1천524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밀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돌봄부담을 줄이는 것으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남도가 장애인활동지원 예산을 역대 최대로 편성하여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지원한다.
전남도가 장애인활동지원 예산을 역대 최대로 편성하여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지원한다.

활동지원서비스를 바라는 모든 등록장애인은 거주지의 읍면동사무소나 국민연금공단 지사로 신청하면 수급자격심사를 거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활동지원서비스 지원 기준을 국가보훈 대상자(상이등급 3~7급)까지 확대했다. 또 활동지원사 시간당 서비스단가를 1만 5천570에서 1만 6천150원으로 3.7% 인상해 돌봄 서비스 질을 높이는 등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강화한다.

전남도는 또 국비지원 이외에 추가지원이 필요한 도민에게 등급에 따라 월 최대 458시간을 추가 지원해 취약계층 및 위기장애인 법정급여 사각지대를 해소키로 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활동지원서비스는 장애인의 일상과 밀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부담을 경감하는 필수 서비스라는 점에서 계속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사례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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