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세 번째 亞쿼터 교체…태국 국대 출신 다린 영입

GS칼텍스, 세 번째 亞쿼터 교체…태국 국대 출신 다린 영입

  • 기자명 설재혁 기자
  • 입력 2024.02.19 10:1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S칼텍스 새 아시아쿼터 선수 다린 핀수완.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 새 아시아쿼터 선수 다린 핀수완. (사진=GS칼텍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GS칼텍스가 봄 배구를 향한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아시아쿼터 선수를 교체한다.

GS칼텍스는 19일 “태국 국가대표 출신의 다린 핀수완을 아시아쿼터 선수로 교체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영입된 다린은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가 가능한 자원으로 빠른 템포와 파워를 동반한 공격 능력이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다린은 태국 배구 리그에서만 15시즌을 소화하며 2022 VNL, 2023년 동남아시안게임에 태국 국가대표로 참여한 경험도 보유한 베테랑 자원이다. 그 능력을 인정받아 2022~2023시즌에는 베트남 배구 리그에서도 활약하며 해외 진출 경험도 가진 선수다.

최근에는 2023 KOVO 컵대회 해외 초청팀이었던 태국 슈프림 촌부리(Supreme TIP Chonburi-E.Tech) 소속으로 KOVO 컵대회에서 맹활약하며 한국 배구팬들에게 기량을 선보이기 했다.

이번 아시아쿼터 교체는 장기간 부상이었던 세터 안혜진이 조기 복귀함에 따라 김지원, 이윤신과 함께 세터진 운영이 가능해졌고,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의 전력 강화를 통해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진행됐다.

GS칼텍스는 “무엇보다 모든 GS칼텍스 팬들이 염원하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구단이 끝까지 선수단을 총력 지원하며 분위기 전환을 이루겠다는 의지의 결과물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GS칼텍스는 국제이적동의서(ITC) 및 비자 발급 등 행정적인 절차에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해 다린의 성공적인 V-리그 데뷔를 도울 예정이다.

새로운 GS칼텍스의 아시아쿼터 선수인 다린은 20일에 한국으로 입국, 곧바로 팀에 바로 합류해 GS칼텍스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예정이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18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0-3(21-25 21-25 21-25)으로 패하며 3연패 빠졌다.

이날 패배로 GS칼텍스는 16승 13패 승점 45를 기록하며 5위 기업은행(14승 15패·승점 43)에 승점 2점 차로 쫒기게 됐다. 

과연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로 GS칼텍스가 2시즌 만의 봄 배구 복귀를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