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임선양‧임슬기, 새 코너 '레이디액션' 선보인다

'개그콘서트' 임선양‧임슬기, 새 코너 '레이디액션' 선보인다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24.02.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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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개그콘서트'
사진=KBS2 '개그콘서트'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이수지가 '개그콘서트'에 뜬다.

오는 18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반가운 얼굴' 개그맨 이수지가 오랜만에 친정 무대를 밟는다.

2012년 KBS 27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수지는 '황해', '선배, 선배!', '세상에서 제일 예민한 사람들' 등 2010년대 중반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들에 출연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한 인물이다. 특히 조선족 사기꾼 린자오밍, 배우 김고은, '더 글로리' 문동은, 가수 싸이, 오은영 박사 등 이수지는 신들린 듯한 인물모사로 데뷔 13년 차인 지금까지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그가 최근 진행된 '개그콘서트' 녹화에 깜짝 등장했다. 이수지가 등장하자 객석은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이수지는 '데프콘 어때요'와 '뼈GYM'에 출연한다. 특히 '데프콘 어때요'에서는 과거 '황해'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개그맨 동기 신윤승과 재회한다.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그려질지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가운 얼굴에 이어 두 개의 새 코너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KBS 33기 신인 개그맨 임선양, 임슬기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코너 '레이디액션'이 처음 공개된다.

'레이디액션'은 61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코미디 유튜버 임선양‧임슬기, '개그콘서트'의 에이스 신윤승, '봉숭아학당'의 '희한84' 박민성이 뭉친 코너다. 임선양과 임슬기는 앙숙인 두 여배우를 연기하며, 신윤승과 박민성은 두 사람이 출연하는 드라마 감독과 조감독 역을 맡는다.

'레이디액션'은 사이 나쁜 두 배우 사이에 벌어지는 신경전을 그린 콩트로, 2018년부터 유튜브 채널 '레이디액션'을 운영하는 임선양과 임슬기의 찰떡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베테랑 신윤승과 박민성이 임선양과 임슬기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코너의 중심을 잡아줄 전망이다.

또 다른 새 코너 '바디언즈'도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바디언즈'는 몸이 얼굴인 외계인이 지구에 왔다는 설정의 신개념 슬랩스틱 코미디로, 지구를 침략한 외계인인 만큼 '바디언즈'의 정체는 공개되지 않는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인들의 몸 개그라는 '바디언즈'의 독특한 콘셉트가 시청자들의 엔도르핀을 생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최악의 악', '금쪽 유치원', '미운 우리 아빠', '니퉁의 인간극장', '심곡파출소', '소통왕 말자 할매' 등이 일요일 밤 전 국민의 웃음 대통합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KBS2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2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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