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독병원, 무릎관절염 치료  신기술  ‘자가 골수줄기세포치료’ 로  환자들에게 큰 ‘호응’

목포기독병원, 무릎관절염 치료  신기술  ‘자가 골수줄기세포치료’ 로  환자들에게 큰 ‘호응’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4.02.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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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골수에서 뽑은 농축된 줄기세포 이용 무릎 치료…비수술 치료로 회복 빨라 일상생활 바로 가능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기독병원 정형외과가 신의료기술인 ‘자가 골수줄기세포 치료’로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그동안 노령화에 따른 무릎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이 수술을 받거나 시술을 받으며 치료를 받았지만 기존 수술이나 시술은 큰 통증과 함께 몇 개월간의 회복 기간을 거쳐야 활동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기독병원에서 시행하는 ‘자가 골수 줄기세표 치료법’은   자신의 골수에서 뽑은 농축된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무릎에 주사하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이는 줄기세포가 손상된 무릎관절에 직접 작용하여 연골의 재생을 촉진하고 염증이나 무릎 통증을 감소 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기존의 연골주사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분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치료법이다.

기존 뼈에 구멍을 뚫는 내시경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의 줄기세포 치료보다 간단하여 회복이 빨라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또한 무릎 관절염의 진행을 늦춰 수술을 피할수 있다는게 이치료의 장점이다.

최근에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목포 산정동에 거주하는 60대 김모씨는 “밤마다 관절통증으로 잠을 못이루다 자가 줄기세포 치료후 통증이 확연히 감소되어  통증으로부터 해방되어 삶에 질이 좋아져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라며 담당의사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치료를 담당하는 정형외과 성주형과장은 “이 새로운 치료법이 무릎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기에 홍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획기적인 신 기술의 혜택을 받아  통증이 감소되어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목포기독병원 위희수대표원장은 “그동안 관절내시경등의 수술후 말기 퇴행성관절염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었는데  자가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가 중기 무릎관절염의 새로운 비수술적치료 대안이 될수 있을 것이다” 라며 “목포기독병원은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 대표 의료 기관이 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 치료법은 mbc건강정보를 통해 환자와 지역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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