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金 신유빈,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대상

항저우 AG 金 신유빈,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대상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4.02.0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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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유빈(오른쪽)이 6일 열린 제34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서 북한을 꺾고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전지희와 포옹하는 신유빈의 모습. / 연합뉴스)
(사진=신유빈(오른쪽)이 6일 열린 제34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서 북한을 꺾고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전지희와 포옹하는 신유빈의 모습. / 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탁구 여자 복식 금메달을 따낸 신유빈이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서 대상을 수상했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4회 째를 맞은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은 신유빈에게 돌아갔다. 그는 2015년 꿈나무상, 2021년 신인상을 받았었는데 올해 대상까지 수상하면서 한국 여성 체육을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 섰다.

신유빈은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에서 전지희와 짝을 이뤄 출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탁구가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따낸 건 신유빈-전지희가 21년 만이었다. 

최우수선수로는 박혜정(역도)이 선정됐고, 우수상은 여서정(체조), 이다솜(태권도), 김민선(빙상)에게 돌아갔다.

또 특별공로상은 올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도전하는 박인비(골프)가 수상했다.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1989년 제정한 한국 최초의 여성 스포츠 시상이다.

정현숙 조직위원장은 "국제무대에서 당당하게 활동하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여성 체육인 모두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우리나라 여성 체육 전설 모든 분의 지속적인 성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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