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해트트릭' 포든 앞세워 PL 2위 탈환

맨시티, '해트트릭' 포든 앞세워 PL 2위 탈환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4.02.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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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이 6일(한국시간) 열린 브렌트퍼드와 경기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로이터=연합뉴스)
(사진=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이 6일(한국시간) 열린 브렌트퍼드와 경기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맨시티가 포든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다시 프리미어리그 2위 자리를 꿰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6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 소재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서 브렌트퍼드를 3-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49가 된 맨시티는 아스널(승점 49)과 승점 동률을 이룬 가운데 골 득실에서 29-25로 앞서 2위로 올라섰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리버풀(승점 51)과는 승점 2 차로 다음 라운드서 승리하면 1위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또 작년 12월 28일 에버턴전부터 리그 5연승을 이어갔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두 경기를 합쳐 공식전 7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21분 닐 무페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는데, 전반 추가시간 필 포든이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전반을 1-1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 8분 케빈 더 브라위너가 올린 크로스를 포든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멀티골을 작성한 포든은 후반 25분 엘링 홀란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피로골절 부상을 당해 작년 12월부터 결장했던 홀란은 이달 1일 복귀전을 치른데 이어 브렌트퍼드전서 선발 출전해 2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홀란은 부상으로 2개월 가량 전력에서 이탈했었음에도 현재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14골)에 올라있다. 공동 1위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부상 중이고, 4위 손흥민(12골)은 아시안컵에 차출된 상태다. 3위 도미닉 솔랑케(본머스·13골)와는 1골 차다.

역전승으로 기세가 오른 맨시티는 오는 10일 오후 9시 30분 홈 구장인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에버턴 상대로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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