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서울시리즈 개막전, 예매 시작 8분 만에 ‘매진’

MLB 서울시리즈 개막전, 예매 시작 8분 만에 ‘매진’

  • 기자명 한휘 기자
  • 입력 2024.01.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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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서울시리즈 이미지 포스터.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MLB 서울시리즈 이미지 포스터.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을 방문하는 메이저리그(MLB) 스타들을 향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MLB 서울시리즈 개막전 티켓이 예매 시작 8분 만에 전부 동났다.

MLB 서울시리즈 중계권사 겸 마케팅 파트너인 쿠팡플레이는 29일 “지난 26일 시작한 서울시리즈 1차전 예매가 8분 만에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MLB 서울시리즈는 MLB 사무국이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는 ‘MLB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열린다.

본래 MLB 사무국은 지난 2022년 시즌 종료 후 KBO리그 연합팀과 MLB 연합팀 간의 친선 경기로 내한을 준비했지만, 준비 과정에서 당초 예상보다 뜨뜻미지근한 반응이 돌아오는 등 제반 사정이 받쳐주지 않아 결국 내한을 이벤트를 취소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시즌 중반부터 김하성이 활약 중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중심으로 재차 내한을 준비했고, 그 결과 샌디에이고와 함께 내셔널 리그 서부 지구 라이벌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한국을 찾는다.

두 팀은 3월 20일 오후 7시 5분에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시즌 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가지며 다음날인 21일에도 같은 시간에 시리즈 2차전을 벌인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국내 야구팬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특히나 높기로 유명한 팀들이다.

다저스는 과거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시작으로 최희섭을 거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활약해 탄탄한 국내 팬층을 갖췄다.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데다, 이번 겨울 오프시즌에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나우 등을 영입하는 광폭 행보를 보여 더욱 주목받고 있다.

상대로 마주하는 샌디에이고 역시 김하성이 활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박찬호가 현역 시절 거쳐간 적 있고 현재도 특별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한국 선수들과 이런저런 인연이 있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리즈 2차전을 비롯해 각종 연습경기 예매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월 17일 열리는 다저스-키움 히어로즈(낮 12시), 샌디에이고-한국 국가대표팀(오후 7시) 간의 연습경기는 각각 내달 2일 오후 8시, 9일 오후 8시에 예매가 시작된다.

3월 18일 낮 12시에 열리는 샌디에이고-LG 트윈스간 경기와 뒤이어 오후 7시에 열리는 다저스-한국 국가대표팀 간 연습경기는 각각 내달 16일 오후 8시, 23일 오후 8시에 예매를 개시한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서울시리즈 2차전 경기는 3월 1일 오후 8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표는 쿠팡플레이 회원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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