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컨소시엄 교육 진행한다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컨소시엄 교육 진행한다

  • 기자명 한휘 기자
  • 입력 2024.01.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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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 교육에 나서는 한국마사회 승마 관계자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말산업 교육에 나서는 한국마사회 승마 관계자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3월부터 ‘2024년 말산업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과정’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6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중소기업 재직근로자의 직업능력을 개발시키기 위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후 마사회는 말산업 분야 컨소시엄 교육을 통해 2023년까지 총 3389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말산업 현장 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컨소시엄 교육은 승마, 조련, 장제 등 14개 과정에서 총 502명의 참여자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말산업분야 재직자 또는 대표자 가운데 말산업 분야 직무능력 향상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말관리 매니저 양성과정’이 신설되어 교육과정의 연계성이 강화되었다.

교육 희망자는 내달 1일부터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적합 여부 판단 및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교육대상자로 선발된다.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교육생은 교육비를 전액 면제받으며, 100인 이상 대규모 기업 소속 교육생은 교육비의 80%가 지원된다. 교육은 과천, 제주 지역 내 마사회 및 협력시설의 교육장에서 이뤄지는데, 마사회는 “과정별로 교육 장소 및 시행 기간이 달라 신청 전에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말산업 분야 기업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신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고 나아가 말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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