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대중과 함께하는 연간 공연 프로그램 공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대중과 함께하는 연간 공연 프로그램 공개”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4.01.23 14:1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클래식·뮤지컬·연극·야외콘서트·시민참여프로그램 등 다채
ACC 브런치콘서트 연간 패키지 관람권 2월 1일 선착순 판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데일리스포츠한국DB]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데일리스포츠한국DB]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ACC 브런치콘서트와 슈퍼클래식 등 2024년을 화려하게 수놓을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ACC재단은 올 한해 시민들이 폭넓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대중 친화적인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선보인다.

◆매주 마지막주 수요일 낮에 만나는 ‘ACC 브런치콘서트’

가장 인기 높은 ACC 대표 브랜드 공연인 ‘ACC 브런치콘서트’는 다음 달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영화음악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11회의 공연을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는 ▲포크계의 거장 윤형주&김세환의 비밀의 정원을 비롯해 ▲금관앙상블로 만나는 영화 속 선율 ▲존노&박현수의 향수 ▲우리나라 대표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하반기에는 ▲킹스턴 루디스카 콘서트 ▲조선 팝 스타 서도밴드의 비상 ▲카운트 테너 이동규 리사이틀 ▲클래식 연구가 안인모의 해설과 함께 만나는 낭만주의 음악세계 ▲여생스케치의 소통의 무대 ▲차지연&이세준의 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가 열린다.

ACC 재단은 브런치콘서트 11회의 공연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는 ‘연간 패키지 관람권’을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총 50석(1인 2매까지 구매 가능)에 한정 판매한다.

◆국내외 유명 클래식 아티스트 초청 ‘ACC 슈퍼클래식’

클래식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누구나 함께 감상할 수 있는 ‘ACC 슈퍼클래식’은 올해도 평소 접하기 힘든 국내외 유명 클래식 아티스트를 초청해 소개한다. 먼저 3월 6일 대한민국 실내악의 선구자 ‘노부스 콰르텟’이 들려주는 영국 현악사중주 브리티쉬 나잇에 이어 10월 23일 슈베르트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테너‘이안 보스트리지’와 피아니스트인 ‘랄프 고토니’의 겨울 나그네를 만날 수 있다. 특히 12월 26에는 세계를 장악한 슈퍼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의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4 월별 ACC 대중화프로그램

* 프로그램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월별

장소

행사명

일정

내용

1

극장 1

ACC 신년음악회

1.17.()

-KBS교향악단

-2024년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대규모 신년 음악회

2

극장 2

ACC 브런치콘서트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영화 속 클래식’>

2.28.()

-연주: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해설과 영상이 함께 있어 관객들이 친숙하게 관람할 수 있는 영화음악 클래식 연주

3

극장 2

ACC 슈퍼클래식

노부스 콰르텟

3.6.()

-모차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 우승, ARD 국제 음악 콩쿠르 2위에 빛나는 대한민국 실내악의 역사, 노부스 콰르텟 투어

극장 2

ACC 퍼니

뮤지컬 빨래

3.22.()~

3.24.()

-꾸준히 작품성을 인정받은 창작 뮤지컬 작품

극장 2

ACC 브런치콘서트

<윤형주와 김세환이 함께하는 비밀정원’>

3.27.()

-김세환, 윤형주의 통기타 음악과 입체적 영상 조합의 미디어아트 음악 콘서트

4

극장 1

ACC 초이스

FOOD

4.20.()~

4.21.()

-2023년 에든버러 페스티벌 초청작

-연출 조프 소벨

-우리 생활에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의식주 중, 음식은 어디에서 어떻게 오고 사회와 어떤 연관을 가질까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작품

-에든버러 페스티벌 작품 중 가장 빨리 매진되었고 11월 뉴욕 BAM 공연 3주공연 전체 매진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마술과 연극의 조화

극장 2

ACC 브런치콘서트

<브라스마켓과 함께하는 영화 속 선율’>

4.24.()

-트럼페터이자 뮤직테라피스트인 나옹준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영화음악 이야기

-영화 속 달콤한 멜로디, TV속 익숙한 음악을 화려하고 매력적인 금관 5중주로 연주

5

극장1

빅도어콘서트

5.4.()

-빅도어(야외극장) 무대 활용, 밴드 및 대중가수 야외콘서트

극장 2

ACC 퍼니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5.25.()~

5.26.()

- 탄탄하고 치밀한 드라마가 전하는 울림.

-마이클리, 이건명, 최정원, 배해선 등 출연

극장 2

ACC 브런치 콘서트

존노 & 박현수 <향수>

5.29.()

-존노, 박현수가 부르는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긴 한국 가곡 스페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광범위하게 활동하고 있는 두 아티스트의 시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서트

6

극장 1

취약계층 심리방역

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

6.22.()~

6.23.()

-지역의 취약계층이 직접 참여하거나 관람할 수 있게 구성하여 사전 워크숍과 함께 진행

극장 2

ACC 브런치 콘서트

<메이트리, 여름>

6.26.()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3, 채널A 보컬플레이 출연팀

-세계합창올림픽 World Choir Games 팝 부분과 재즈부분 금메달(2014)을 수상한 쟁쟁한 실력의 아카펠라 그룹

7

극장 1

ACC 초이스

여자야 여자야

7.5.()~

7.6.()

-안무 안은미

-시대와 사람을 고찰하는 안무가 안은미, ‘신여성을 이야기하다

-여자라는 단어로 들여다보는 우리나라 근현대, 신여성이라는 이름으로 화려하게 한 시대를 장식한 듯 보이지만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던 여성의 모습

극장 2

지역협력사업

광주음악제

7.17()~

7.20()

-광주음악협회 협력사업

극장 2

ACC 브런치 콘서트

<킹스턴 루디스카 콘서트>

7.31.()

-자메이카 스카(Ska)음악을 선보이는 8인조 밴드

-퍼커션&보컬, 드럼, 키보드, 베이스, 기타, 트럼본, 색소폰, 트럼펫

8

극장 2

ACC 브런치콘서트

<조선 팝스타 서도밴드의 비상’>

8.21.()

-2021JTBC<풍류대장> 최종우승

-전통음악의 특징적인 이야기, 리듬, 멜로디가 팝적인 요소들과 결합하여 독특한 장르로 개척한 서도밴드만의 음악

예술극장 및

전당 일대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8.30.()~

9. 1.()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다양한 음악과 프로그램을 즐기는 야외축제

9

극장 1 빅도어

빅도어시네마

9.11.()~

9.13.()

-빅도어 야외공간을 활용하여 남녀노소 관람할 수 있는 영화 프로그램

극장 2

ACC 브런치콘서트

<이동규의 꿈을 누비는 자’>

9.25.()

-<2023 팬텀싱어 4> 준우승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카운터테너로 섬세하면서도 유려한 감성표현과 역동적인 창법

-피아노, 클래식 기타와 함께 카치니, 몬테베르디, 퍼셀, 비발디 등 정통 바로크시대 곡부터 뮤지컬 넘버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레퍼토리

극장 2

ACC 초이스

연극 <빵야>

9.28()~

9.29()

-2023 한국연극 베스트7 선정

-2023 K-Theater Awar 대상 수상

-역사를 관통한 장총과 역사를 써먹을 궁리만 하던 작가의 뜨거운 만남

-역사의 생생한 현장에 있었지만, 거대한 흐름에서 이면으로 밀려나고 이야기 속에서 지워진 낡은 장총 한 자루로 한국 현대사를 다시 이야기한다.

극장 1, 2

베세토 페스티벌

9.30()~

10.20.()

-대한민국, 중국, 일본이 매해 돌아가며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아시아 국제 공연예술축제

10

극장2

ACC 슈퍼클래식

이안 보스트리지

10.23.()

-감미로운 미성과 지적인 해석으로 정평이 나 있는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와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랄프 고토니의 연주.

-슈베르트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이안 보스트리지<겨울 나그네>

극장 2

ACC 브런치콘서트

<안인모의 해설이 있는 브람스를 사랑한 모든 순간’>

10.30.()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연구가인 안인모의 해설이 있는 콘서트

-고품격의 해설과 함께 라이브 연주로 바로크와 고전시대 음악 공연

11

극장 1

ACC 시민오케스트라

11.2.()~

11.3.()

- 광주지역 아마추어 연주자를 모집하여 오케스트라를 구성, 시민 오케스트라 정기공연

극장 2

ACC 브런치콘서트

<여행스케치의 공감 그리고 동감’>

11.27.()

-80년대와 9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중장년 세대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노래

12

극장 2

ACC 퍼니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12.5.()~

12.7.()

-세상에 존재하는 최고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가 낭만활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로 탄생

-서충식 연출, 김태형 각색, 조용경 음악

-<국립극단 레퍼토리 공모 선정>

극장 2

ACC 브런치콘서트

뮤지컬 갈라

12.18.()

-매년 마지막 브런치콘서트를 장식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극장 1

ACC 슈퍼클래식

사라 장 리사이틀

12.26.()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장영주) 리사이틀

[표=ACC재단 제공]

 

2024 신년음악회[사진=ACC 제공]
2024 신년음악회[사진=ACC 제공]
2023 월드뮤직 페스티벌-AUX[사진=ACC 제공]
2023 월드뮤직 페스티벌-AUX[사진=ACC 제공]

◆더 쉽고 더 재미있는 ‘ACC 초이스’와 ‘ACC 퍼니’

이와 함께 연극, 뮤지컬, 발레, 오페라,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성 있는 우수한 공연을 발굴하고 선별하여 선보이는‘ACC 초이스’와 ‘ACC 퍼니’도 올해 화려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ACC 퍼니’는 대중들에게 조금 더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우수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ACC재단이 올해 새롭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ACC 초이스’로는 ▲4월 20~21일‘조프 소벨의 푸드’▲7월 5~6일 현대무용 ‘여자야 여자야’▲9월 28~29일 연극 ‘빵야’를 선보인다. ‘ACC 퍼니’프로그램으로는 ▲3월 22~24일 뮤지컬 ‘빨래’▲5월 25~26일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12월 5~7일 청소년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가 각각 무대에 오른다.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 프로그램 ‘풍성’

시민들과 함께 하는 야외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이어진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세계음악 축제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은 8월 30일부터 9월1일까 ACC의 여름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5월 4일 예술극장 빅도어 대형무대에서 국내외 정상급 밴드 뮤지션들이 펼치는 ‘빅도어 콘서트’와 9월 11∼13일 빅도어 대형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영화상영회 ‘빅도어 시네마’도 진행된다.

이 밖에 6월에는 문화취약계층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 9∼10월에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연극인들이 상호교류를 통해 동양연극의 개성과 예술적 가능성을 선보이는 ‘베세토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아울러 11월에는 연주자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시민들의 하모니가 펼쳐지는‘ACC 시민오케스트라’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장르의 문화예술을 ACC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면서 “대중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ACC 방문 및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