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U-17 여자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서 치른 세 차례 평가전을 1무 2패로 마쳤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17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산타렝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친선경기 2차전서 2-2로 비겼다.
이날 한국은 후반 6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1분 만에 원주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마쳤다.
이어 후반 12분 다시 한번 실점해 1-2로 끌려갔는데, 후반 29분 범예주가 득점포를 가동해 패배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앞서 포르투갈과 1차전, 20일 아일랜드전서 연속해 1-2로 졌던 한국은 이날 결과로 1무 2패로 원정 친선 3연전 일정을 마치게 됐다.
이번 원정 평가전은 오는 4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에 대비해 치러졌다.
김은정호는 8개 팀이 출전하는 U-17 여자 아시안컵에서 3위 안에 입상할 경우 올해 10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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