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박윤정호가 U-20 여자 아시안컵을 앞두고 중국 원정 평가전을 떠난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한국 U-20(20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22~29일 중국 푸젠성 샤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면서 "25일과 28일에는 중국 U-20 여자 축구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3월 3일부터 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A조에 속해 우즈베키스탄, 호주, 대만과 실력을 겨룬다. B조에는 일본과 북한, 중국, 베트남이 배정됐다.
각 조 1, 2위 팀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에서 4위 이내 입상하면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본선 티켓을 손에 넣는다.
작년 11월부터 박윤정 감독 지도 아래 발을 맞추고 있는 대표팀은 지난달 우즈베키스탄 전지훈련 및 두 차례 평가전서 우즈베키스탄을 각각 5-0, 7-0으로 완파한 바 있다.
박윤정 감독은 이번 소집에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멤버였던 배예빈(위덕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A대표팀 훈련에 참가했던 박제아(포항여전고), 원채은(울산현대고) 등 23명을 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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