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트레이드로 아론 영입…변준수 광주행

대전 트레이드로 아론 영입…변준수 광주행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4.01.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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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광주FC와 트레이드를 통해 수비수 아론을 영입했다. / 대전하나시티즌)
(사진=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광주FC와 트레이드를 통해 수비수 아론을 영입했다. / 대전하나시티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대전과 광주가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를 주고 받았다.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18일 "광주FC와 트레이드를 통해 수비수 아론을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대전 소속이던 U-23(23세 이하) 대표팀 중앙 수비수 변준수는 광주FC 유니폼을 입게 됐다.

호주 출신 센터백 아론은 2022시즌 광주에 입단해 K리그 무대를 밟았다.

2022시즌 25경기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광주가 1부로 승격하는데 일조했고, 지난해에는 20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K리그1 최소 실점을 달성에 기여했다.

대전은 새 시즌을 앞두고 기존 안톤, 조유민이 버티는 수비진에 홍정운, 박진성에 이어 아론까지 영입하며 무게감을 더하는 모양새다.

아론은 "대전의 목표와 내게 원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다. 기대에 부합하도록 프리시즌 동안 팀원들과 잘 준비해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K리그1 광주FC가 대전하나시티즌과 트레이드를 통해 수비수 변준수를 영입했다. / 광주FC)

광주에 합류한 변준수는 190㎝, 88㎏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지녀 몸싸움에 능한 수비수다.

경희고 시절인 2018년과 2019년 백록기 전국고교대회에서 각각 우승, 준우승을 이끌며 2년 연속 수비상을 받는 등 유망주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해 3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U-23 도하컵에서는 황선홍호의 주장을 맡았으며, 현재 튀르키예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대비 전지훈련을 소화 중이다.

변준수는 "첫 이적이라 많이 떨린다"면서 "상대 팀 입장에서 광주는 굉장히 얄미우면서 배울 게 많은 팀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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