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인도네시아 국대 DF 아르한 영입

수원FC, 인도네시아 국대 DF 아르한 영입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4.01.17 06:27
  • 수정 2024.01.1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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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리그1 수원FC가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수비수 아르한을 영입했다. / 수원FC)
(사진=K리그1 수원FC가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수비수 아르한을 영입했다. / 수원FC)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수원FC가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수비수 아르한을 품으며 수비진에 무게를 더했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는 "인도네시아 출신 측면 수비수 프라타마 아르한 알리프 리파이(등록명 아르한)을 영입했다"라고 16일 밝혔다.

2020년 인도네시아 스마랑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아르한은 2022년 일본 도쿄 베르디에 입단해 동아시아 무대에 데뷔했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36경기에 출전하며 인도네시아 자국 내에서도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기존 동남아시아 축구선수들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리면 빠르지만 투박하다는 느낌이 있는데, 아르한은 기술적인 면에서도 준수하고 크로스와 드리블, 패스 능력을 고루 갖춘 선수라는 게 수원FC의 설명이다.

특히 아르한은 상당한 거리를 던질 수 있는 롱스로인 능력을 장착해 수원FC에 새로운 공격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FC 김은중 감독은 "아르한은 연령별 대표팀 재임 시절부터 눈여겨본 선수"라며 "선수가 가진 잠재력을 펼치기 위해 팀에서도 도울 준비가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르한을 품은 수원FC는 오는 24일까지 2024시즌 준비를 위해 경북 경주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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