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024시즌에도 수문장 이창근과 함께

대전, 2024시즌에도 수문장 이창근과 함께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4.01.17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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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골키퍼 이창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골키퍼 이창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대전이 골키퍼 이창근과 동행을 이어간다.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2023시즌 모든 리그 경기에 출전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골키퍼 이창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16일 밝혔다.

대전 관계자는 "이창근은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과 뛰어난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선방력을 보여주는 골키퍼"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준수한 킥력으로 공격 기회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고, 많은 프로 무대 경험을 통해 후방에서의 리더십도 뛰어나다"라고 계약 연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골키퍼 이창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 대전하나시티즌)
(사진=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골키퍼 이창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 대전하나시티즌)

2012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창근은 2016시즌 수원FC로 이적해 21경기에 나서며 입지를 다졌다. 

이어 2017년부터 3시즌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77경기를 뛰며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고, 김천 상무를 거쳐 2022시즌 대전에 합류했다.

이창근은 대전 합류 직후부터 30경기 32실점으로 경기당 1.06실점의 선방쇼를 펼치며 핵심으로 자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2시즌 K리그 베스트11 후보에 올랐고, 대전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부주장을 맡아 시작한 2023시즌에는 강원FC와 개막전 선발 출전해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대전이 8년 만의 K리그1 복귀전에서 2-0 완승을 거두는 데 기여했다. 또 4월 열린 대구FC와 8라운드에서는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창근은 "대전과 인연을 이어가 기쁘다. 열정적인 대전팬들의 응원과 함게 뛰는 것은 큰 영광"이라며 "대전이 더욱 화끈하고 재밌는 축구를 하도록 최후방을 든든히 지키겠다. 2024시즌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전은 오는 2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4시즌 대비 동계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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