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 2024시즌 멤버십 회원을 모집한다. 목표는 '평균관중 2만명'이다.
울산 HD는 16일 멤버십 회원 모집 소식과 함께 "선예매 혜택이 주어지는 멤버십 제도를 기존 4개 등급에서 5개 등급(플래티넘, 골드, 실버 패밀리, 실버, 블루)으로 세분화했다"라고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멤버십은 실버 패밀리로, 최대 4인 가족이 함께 예매할 수 있는 멤버십 상품이다.
멤버십 회원이 선택 가능한 좌석은 가입하는 등급에 따라 달라지며, 멤버십 회원들은 멤버십 우선 예매를 통해 경기 3일 전에 진행되는 일반 예매보다 이틀 앞선 경기 5일 전에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멤버십 할인은 멤버십 우선 예매 기간 동안만 적용된다.
멤버십 가입은 17~19일(기존 멤버십 회원), 22~29일(신규 가입 회원)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가입 회원은 멤버십 카드와 응원용 머플러를 받을 수 있고, 플래티넘과 골드 멤버십 가입자의 경우 구단 마스코트 미타가 그려진 무릎 담요가 제공된다.
울산은 2023시즌 K리그1 19개의 홈경기에서 총 34만 5990명, 평균 1만 8210명의 창단 이래 역대급 관중을 유치했다.
따라서 2년 전에 비해 지난해 약 108% 정도로 괄목할 성장을 보인 관객 동원력을 올 시즌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울산 관계자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멤버십 제도로 푸른색으로 더욱 가득 찬 빅 크라운을 만들어 경기당 평균 2만 명의 관중 목표를 달성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