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계청소년올림픽 감염병 예방대책 강화

강원도, 동계청소년올림픽 감염병 예방대책 강화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4.01.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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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 상황 공유·역학조사 지원 등 확산 방지 총력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강원도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기간 호흡기 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지난 10일 강원 강릉시 강릉원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열린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대회 선수촌 식단 사전 시식 행사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배식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0일 강원 강릉시 강릉원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열린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대회 선수촌 식단 사전 시식 행사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배식받고 있다. (연합뉴스)

도는 질병관리청 및 개최 시군 보건기관과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 상황을 공유하고, 격리 대상 감염병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역학조사를 지원해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과 강원도교육청 사임당교육원을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비한 예비관리시설(임시 생활시설)로 지정, 운영한다

이와 함께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을 막고자 선수촌 식당, 운영요원 식당, IOC 숙박 시설 내 조리 종사자 705명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검사를 추진한다.

지난 9일까지 4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는 노로바이러스 양성 5건이 검출됐고, 해당 시군은 이들을 즉시 업무에서 일시 배제하는 등 방역 조치했다.

도가 최근 한국방역협회 강원지회와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625개 객실을 표본 점검한 결과 빈대 위험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경희 보건복지국장은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대비해 보다 강화된 감염병 예방대책을 추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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