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빙속 에이스’ 김민선, 팀 추월 金 추가하며 동계체전 3관왕

‘女 빙속 에이스’ 김민선, 팀 추월 金 추가하며 동계체전 3관왕

  • 기자명 한휘 기자
  • 입력 2024.01.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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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하는 김민선. (사진=연합뉴스)
역주하는 김민선.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의 단거리 에이스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 3관왕에 올랐다.

김민선은 13일 서울 노원구의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5회 동계체전 여자 일반부 팀 추월 경기에서 김윤지(동두천시청), 구일레르민 샬럿(경기일반)과 함께 출전해 3분 27초 2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결승 상대인 서울선발(3분 31초 62)보다 약 4초 먼저 들어온 김민선은 팀 추월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여자 일반부 500m와 1000m에서 금메달을 따 개인전 2관왕에 올랐던 김민선은 단체전 금메달까지 추가하며 3관왕으로 깔끔하게 대회를 마쳤다.

국내 일정을 마친 김민선은 다음주 미국으로 건너가 20일부터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에 출전한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남자 일반부 1500m 경기에선 엄천호(스포츠토토)가 1분 49초 6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제105회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는 국제대회 일정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3일 간 사전경기로 펼쳐졌다. 동계체전 본 무대는 내달 중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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