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KDB' 리그 복귀전 1골 1도움→맨시티, 뉴캐슬에 3-2 역전승

돌아온 'KDB' 리그 복귀전 1골 1도움→맨시티, 뉴캐슬에 3-2 역전승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4.01.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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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가 14일(한국시간) 열린 뉴캐슬과 경기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 AFP=연합뉴스)
(사진=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가 14일(한국시간) 열린 뉴캐슬과 경기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 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가 리그 복귀전부터 맹활약하며 소속팀 맨시티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소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3-2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43(13승 4무 3패)을 기록, 애스턴 빌라(승점 42)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1위 리버풀(승점 45)와 승점 차는 2에 불과해 다음 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 역전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날 맨시티는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중반 연달아 실점하며 리드를 내주고 끌려갔다. 여기에 골키퍼 에데르송까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까지 겹쳤다.

위기의 순간 맨시티를 구한 이는 '돌아온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였다. 

작년 8월 허벅지 수술 후 오랜 시간 전력에서 이탈했던 더 브라위너는 지난 7일 FA컵 허더즈필드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고, 뉴캐슬전서는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리그 무대에 돌아왔다.

앞서 FA컵서 1도움을 올려 건재함을 과시한 더 브라위너는 뉴캐슬 상대로도 약 25분 동안 1골 1도움을 작성, 자신이 왜 '프리미어리그의 왕'이라 불리는지 증명했다.

투입 5분 만에 페널티 박스 앞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더니 후반 추가시간 1분 오스카 밥의 역전 결승골까지 도왔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더 브라위너에게 평점 8.1을 줬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다. 그는 1골 1도움 외 기회창출 3회, 경합 승리 1회, 패스 성공률 77%를 기록했다.

한편, 더 브라위너에게 호되게 당한 뉴캐슬은 리그 4연패에 빠지며 순위표 10위(승점 29)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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